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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5기 모임을 온라인으로 시작합니다. 🦋 모임은 두 권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모임입니다. 여성의 삶에서 겪게 되는 신체적 변화와 질병을 삶과 연결하고 그리스 여신의 원형에 나를 대입해보면서 내면의 균형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찾아갑니다. 🦋나를 밀고 당기는 보이지 않는 힘을 걷어내고 내가 진짜 바라는 삶과 가려져 있던 내면의 힘을 찾아가 보아요.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공감의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어디서부터 풀어내야할지도 막막한 그 심정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 이번 모임은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1~2회 오프모임을 병행해보려해요. 공간 안에서 함께 나누던 공감의 숨결이 온라인 상에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깊게 고..
달빛오두막 세번째 모임이 9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신화로 읽는 여성성, She'였습니다.서양의 옛이야기, 우리 옛이야기를 지나 이제 신화에 도착했네요.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이 심장으로 돌진하는 책이고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가 머리를 향한 책이라면, 이 책은 내면의 깊은 부분을 건드립니다. 야성의 늑대여인에 대해 어렴풋이 눈치챘다가 여성의 힘과 여성성을 구분하라는 이야기에서 당황하고 혼란스러웠던 우리는 이 책에서 내면의 여성성이라는 개념과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분석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내면에 여성성과 남성성이 모두 존재하며 여성 안에 있는 남성성을 아니무스, 남성 안에 있는 여성성을 아니마라고 지칭했습니다. 그리고 삶의 최종목표는 온전한 내가 되는 자기..
진심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어떤 걸까. 일상학자의 지난 모임과 요즈음 사회상황, 일을 하며 느끼는 오만가지 감정들이 하나의 주제로 모여들었다. 권위와 인정, 그리고 연결은 스펙트럼처럼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정받아야 스스로가 괜찮게 느껴지는 서열평가 시스템에서 교육받고 자라온 나에게 주변의 인정, 특히나 권위자의 인정은 강력한 한 방이다. 여성인 나에게 그 권위자는 가부장제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그 틀에게 벗어나 나에게 스스로 권위를 주고자 할 때 나는 왜 자꾸 바깥으로의 연결에 집중하는 걸까. 내가 여러가지 여성들의 모임을 기획하고 만드는 것을 보면서 한 친구가 나에게 왜 그러는지 이유를 물은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내가 이러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어떤 과정을 거쳤는데 비슷한 경험을 가진..
[여성, 삶을 글로 쓰다] 세번째 모임이 9월 1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주차 유아기, 2주차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지나 마침내 지금 우리의 시간, 중년기에 다다랐습니다. 중년의 여성은 새로운 삶의 환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엄마'라는 역할이 삶에 들어오면서 자아의 분열이 시작되지요. 생존을 위한 의존이 필수였던 유아기와 몸와 마음의 성장통을 앓으며 나를 구분짓고자 했던 청소년, 청년기를 통과하면서 우리는 삶의 주체성을 의심해본 적이 없습니다. 삶은 내 의지에 달린 나의 것이었죠. 그런데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자 삶은 더 이상 나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생존을 위한 의존'에 이번에는 내가 묶여 나 자신과 점점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런 '나와 나 사이의 공간'에 대해 라는 책을 통해 이..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 세번째 달의 기운이 가장 큰 음력 15일 즈음, 여성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한 권의 책과 연결하여 읽고,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이 열립니다. 올해 '달빛오두막'에서는 '옛이야기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관련된 책들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 이달의 주제 : 신화에서 찾는 여성성, 프시케와 에로스 신화를 중심으로 - 이달의 책 : 는 프시케와 에로스 신화를 중심으로 여성성의 본질과 여성영웅서사 구조가 여성들에게 제시하는 삶의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앞서 두 권의 책 속에서 계속 이야기되었던 분석심리학의 용어들, 아니무스, 원형, 그림자 등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인간이었던 프시케가 아프로디테의 과제를 통과..
영상회의를 시작하며 각자의 근황과 연구 진행 상황을 나누었어요. 이제 진짜 연구에 집중해볼까 했는데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과 이로 인한 등교중단으로 맥이 빠졌습니다. 첫번째가 아니라 두번째 맞이하는 이러한 상황에 모두 허탈해했지만, 화면으로 보이는 벗들의 얼굴 표정에서는 이제 모든 것을 초월한 무림고수의 포스가 풍기는 듯 했어요. 그럼에도 각자 이어간 연구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뒤에 자연스럽게 나오겠지만 이 진행 상황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의미로, 연구에 집중했다는 것 외에도 그것을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1. 각자의 상황 공유 지은님은 읽어온 책 중에 연구분석에 활용될 의미있는 책을 추려내는 작업을 하고 계셨어요. 그 작업의 기준을 마련하고 다시 책들을 읽어가면서 정리..
밸류가든의 찾아가는 성평등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만나는 존중과 사랑] 두번째 만남이 8월 12일 우면동 네이처힐 6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존중과 사랑]은 혐오와 차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사는 공동체의 행복에 대해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이야기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두번째 시간의 주제는 '다르지만 함께 살아요' 입니다. 가족과 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르지만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마음으로까지 확장시켜 보았어요. 생각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고 취향이 다르다는 것은 쉽게 배제와 구분의 기준이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다름은 관계의 기본이고 사회는 각기 다른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갑니다. 다르지만 함께 사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족공동체로부터 시작해서 ..
달빛오두막 두번째 모임이 8월 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여러 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어서 모임벗들께서 오실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오후 늦어지니 비가 잦아들기 시작했어요. 이번 달에 읽은 책은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입니다. 친숙한 우리나라 옛이야기를 중심으로 옛이야기속의 여성성에 대해서 탐구한 책입니다. 지난 달에 읽은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과 비교했을 때, 세세한 설명과 논리적 분석이 있어서 더 쉬웠고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이다 보니 받아들이기도 편안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매우 분명하게 구분되는 한가지가 있었는데 '여성성'이라는 키워드가 그것입니다. '늑대와 함께~'가 여성들이 사회구조의 중독 아래서 느끼지 못하고 있는 내면의 힘을 자각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