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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여성들이 함께 책을 읽고, 말하고, 공부하는 모임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모임을 공지하고 진행한 모임후기를 올립니다. 모든 개인은 각자의 맥락 안에서 이해되어야 할 존재라는 믿음으로, 판단을 넘어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을 갖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몸, 관계, 책, 꿈, 게임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로 삶을 돌아보면서, 여성들이 '자신만의 서사를 가진 개인'으로 스스로를 발견해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획하고 진행한 모임들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내 안의 여신찾기]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모임은 두 권의 여성주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모임입니다. 여성의 삶에서 겪게 되는 신체적..
🌕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 일곱번째 달의 기운이 가장 큰 매달 음력 15일, '여성으로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을 엽니다. 옛이야기를 함께 듣고 나의 삶 이야기와 연결해봅니다.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을 통과하며 인류의 지혜를 담아왔고, 영적 성장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달빛 오두막 모임에서 옛이야기가 21세기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함께 발견해보아요. 에 소개된 옛이야기들을 앞으로 차근차근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번 달 이야기는 '👠빨간구두'와 '🕯성냥팔이 소녀'입니다. 이 두 이야기로부터 여성들이 가져와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인류의 지혜를 내 삶과 연결해보고 싶으신 분, 페미니즘과 옛이야기의 만남이 궁금하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 일시..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마지막 부분에는 의학적 치료, 식이요법, 운동 등 건강에 대한 저자의 실제적인 조언들이 이어집니다. '몸의 건강'을 말할 때 보통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지요. 물론 저자의 조언은 아침건강 프로그램의 정보와는 다릅니다. 모두에게 절대적인 방법이란 것은 없으며 내가 택한 것이 진정 '나의 선택'인지에 대해 질문합니다. "치유의 방법은 많다, 당신에게 적절한 방법은 그 시점에 당신에게 가장 합당하다고 느껴지는 방법이다...궁극적으로는 외부에서 주어지는 건강법과 내면의 인도가 일치해야만 한다." 몸이 아플 때 우리는 여러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쉬면서 회복되길 기다릴 수도 있고, 대체요법들을 사용해볼 수도 있고, 의사를 만나러 갈 수도 있지요. 문제는 그것이 내면의 인도에 ..
여섯번째 모임에서는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엄마됨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했고 어떤 변화로 이끌고 있을까요.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모성은 진정 우리의 것이 맞을까요. 출산 이후부터 아이와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태아와 엄마는 한 몸을 공유하는 두 영혼으로, 관계보다 긴밀한 '결합'상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육체가 분리되면서 둘은 '관계'로써 분명하게 감각되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이 관계에는 당사자 둘이 아니라 수많은 다른 힘들이 복잡하게 얽혀 들어갑니다. 엄마로서 경험한 느낌과 생각들을 이야기하다보니 사회문화적인 분위기와 내 안의 양육유산이 우리의 엄마됨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중독된 사회구조에서 어머니 노릇을 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
10월 27일 화요일에 [여성, 삶을 글로 쓰다] 두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몸과 마음이 요동치는 청소년기에 대한 책을 함께 읽고 그 시절의 우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함께 읽은 책은 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 시기를 떠올리며 5명의 여성 작가가 쓴 5개의 단편소설 묶음집입니다. 소설들은 모두 여성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자신이 누구인지 살피고 알아가야 할 시기에 '몸'으로 판단되어 묶여버린 소녀들이 등장합니다. 얼굴에 커다란 점이 있는 소녀는 점으로만 정의내려지면서 진실한 관계를 쉽게 맺지 못하고 숨어들어갑니다. 폭력적인 아빠와 남자친구 옆에서 몸에 대한 권위를 스스로 갖지 못해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소녀도 있습니다. 성적으로 대상화되지만 성적 주체로는 인정받지 못한 소녀들은..
10월 20일 [여성, 삶을 글로 쓰다] 4주간의 모임이 한살림 남서울지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성, 삶을 글로 쓰다]는 여성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으며 생애주기별로 삶을 돌아보고 이야기하면서 이를 글로 정리할 마음의 힘을 얻어 보는 모임입니다. 가장 잘 알고 있지만, 가장 풀어놓지 못했던 소재인 ‘나’에 대해서 쓰되, 스스로의 언어로 삶을 이해하려한 여성들의 글을 읽으며 참고로 삼고 용기를 얻어 보려 합니다. 여성의 삶을 유아기 / 청소년, 성인기 / 장년기/ 노년기로 나누고 각 시기의 이야기에 집중한 4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그 때의 나를 만나봅니다. 첫 주에 함께 한 책은 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간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며 유년기를 회상합니다. 그리고 그 시절이 주었던 영향을 ..
네번째 모임에서는 성기기관들과 유방, 그리고 성적 에너지에 대해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나의 창의적인 에너지가 관계 속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가를 돌아보았습니다. 그 관계는 주로 은밀하게 무의식적으로 작용했고 결국 바깥의 생각을 내면화하게 했었죠. 이번에는 몸으로 만나는 보다 직접적인 관계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몸과 몸과의 만남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고 있었을까요. 주고받는 것은 육체 뿐이 아니다 질, 요로, 자궁경부와 방광점막에는 신체 면역세포의 80%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여성이 다른 이와의 관계 속에서 일방적으로 통제받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이를 개선시킬 힘을 느끼지 못할 때 이 부분에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무력감이 이 부분의..
지난 10월 3일, 신화학 박사 고혜경 교수님을 모시고 '옛이야기 속 여성성의 재발견'이라는 온라인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강연은 책읽는 정원의 책모임 [달빛오두막]에서 밸류가든을 통해 서초구양성평등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인 [달빛오두막]에서는 '옛이야기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이제까지 서양의 옛이야기, 우리 옛이야기 그리고 신화 속 여성들의 여정을 따라가보았습니다.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을 통과하며 인류의 지혜를 담아왔고, 영적 성장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며 여성성과 남성성의 가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젠더 구분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 무의식적 에너지의 여성, 남성 구분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여성성이라는 단어로부터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