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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 __ ]하는 새 여자의 모임 안내입니다. 몸으로 생애 돌아보기, [몸읽기 삶읽기] 처음 내가 여성인 걸 자각한 건 언제였나요? 첫 월경은 나에게 어떤 경험이었나요? 임신과 출산을 나는 어떻게 통과했나요? 내가 여성이라는 게 나에겐 어떤 느낌인가요? 여성의 삶은 몸의 여정입니다. 생애주기에 따라 몸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고 그 주기 안에서 여성은 '나'에 대한 지도를 그려가죠. 우리를 둘러싼 사회와 사람들, 모든 경험들 그리고 그로 인해 쌓아두었던 감정들은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몸은 특히나 그 과정들을 기억합니다. '생각과 몸의 징후에는, 우리 몸을 치유하고 우리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해주는 어떤 힘이 있다.' - 크리스티안 노스럽 여성주의 치유서의 고전인 '여성의 몸 여..
여성 서사 모임 커뮤니티, '[ ] 하는 새 여자' 활동을 시작합니다. 의왕시 청계동에 사는 세 여자가 모여 여성 서사 모임 커뮤니티 '[ ]하는 새 여자'를 시작합니다. 나의 이야기가 나에게 힘이 되는 시간들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그 첫번째 모임, [행간, 머물다]가 다음주 금요일, 3월 10일부터 4주간 사통이네 책마당(경기도 의왕시 청계로 156 2층)에서 진행됩니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무엇이든가능하다 '를 함께 읽고 소설 속 행간에 머물며 우리 삶의 행간을 떠올려보아요. 과연 세 여자는 누구인지, 왜 '새' 여자인지 모임에 오셔서 확인해보세요~ 앞으로 재미있는 여성 서사 모임이 청계동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진행되었던 '내 안의 여신찾기 5기' 기록집이 나왔습니다. 5기에서는 4명의 모임벗과 1명의 모임지기가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였습니다. 기록집에는 모임 전 보내드렸던 생각거리와 각종 자료링크, 모임후기와 톡방에서 나누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모임벗들의 마무리 에세이도 담겨 있구요. 5기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물리적으로 함께 하지 않으면서 마음을 열고 나를 드러내는 이야기들이 가능할지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모임을 시작해보니 모임벗들께서는 만들어주시는 공감의 유대는 방식을 초월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하지만, '내밀한 개인 작업'이기도 한..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 열번째 달의 기운이 가장 큰 매달 음력 15일, 옛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을 엽니다. '옛이야기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옛이야기를 함께 읽고 나의 삶 이야기와 연결해봅니다. 에 소개된 옛이야기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며 이야기나누어요. 이번 달 이야기는 결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물개여인'와 '라로로나'입니다. 옛이야기 속의 결혼은 인간의 내면 성장 과정에서 무엇을 상징하고 있을까요? 두 옛이야기로부터 여성들이 가져와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그 의미를 살피며 실제 우리 삶에서 결혼이 어떠한 경험인지 이야기나눠 보겠습니다. - 일시 : 3월 27일(토) 밤 10시 ~ 11시 반 - 참여방법 : Zo..
다섯번째 여신모임을 마치면서 내 머리 속에 떠오른 한 단어는 '힘'이었다. 바깥의 힘을 쫓아 애쓰고 헤매다 내 안에서 전혀 다른 힘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어디'가 아니라 '무엇'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힘은 '어디'에 있는가 어린시절, 밤이면 물건 부서지는 소리와 부모님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위험한 세상을 형제도 없이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나는 잠 속으로 도피하려고 베개로 귀를 막았다. 엄마로 대표되는 여성은 힘없이 당하는 존재로, 아빠로 대표되는 남성은 자기 마음대로 힘을 휘두르는 존재로 보였다. 내 마음 안에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지향이 생겼다. '여자이고 싶지 않다. 남자가 되고 싶다.' 여성이라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여성으로의 신체변화가 두려웠다...
아홉번째 모임에서부터 우리는 두번째 책,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가 몸의 메세지를 통해 내면의 인도자에게 다가가는 이야기였다면,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에서는 마음 속 원형이라는 에너지를 통한 자기발견을 이야기합니다. 칼 융은 인류의 집단무의식 속에 있는 본능적 행동유형 에너지를 원형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저자는 이 원형 개념에 여성주의적 통찰력을 더하여 여성들 내면의 힘을 그리스 여신들을 통해 구체화하여 설명합니다. 그리스 신화의 주요 여신들을 처녀 여신, 상처받기 쉬운 여신, 창조하는 여신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이야기하는데 이 중 처녀여신(아르테미스, 아테나, 헤스티아)들은 자신들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집중하는 힘을 지닌 여신들입니다. 이 여신들이 ..
일곱번째 모임에서는 '치유를 위한 단계별 접근'을 읽고 우리 안의 이야기들로 좀 더 깊게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자는 온전한 치유를 위한 12단계를 제안합니다. 자신의 믿음체계와 삶의 방식을 점검하고 내면의 인도자에 연결될 것을 강조하지요. 또한 그러기 위해선 감정에 솔직하게 머물고 몸의 메세지를 들으며 풀어내야 할 삶의 지점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임 안에서 우리는 몸과 마음, 과거의 경험을 살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과정을 거치며 우리가 머물게 된 '매듭의 지점'이 어디인지 마음 속에 떠오르는 키워드들로 실마리를 잡아보았어요. 각기 다른 키워드들이었지만 공통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모두 '진실된 마주함'이라는 관계와 관련된 것이었죠. 관계로부터 거리를 두고 나를 바라보는데 집중하기도 하고, 과..
[여성, 삶을 글로 쓰다] 마지막 모임에서는 여성의 생애주기 중 마지막, 노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노년의 여성이 쓴 에세이집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를 함께 읽고 우리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았어요. 이 책은 저자가 만난 사람과 들은 이야기, 시대 속의 삶, 그리고 저자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이 섞여 있습니다. 서로를 품고 위로했던 마을 공동체와 마음 속 열정의 불씨를 고요한 일상 속에서 소중히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518과 유신헌법개정 등 격동의 시대를 통과했던 경험과 시대의 변화에 휘청이면서도 진실하고자 했던 한 사람의 삶이 글로 쓰여졌습니다. 앞서 읽은 3권의 책들이 경험을 통해 생각을 이야기하는 내용이었다면, 이 책에서 저자는 생각에 앞서 경험과 사연을 펼쳐놓습니다.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