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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우리는 상징을 만들고 그것에 계속 반응하면서 살아갑니다. 상징은 우리에게 나를 넘어선 힘을 부여하기도 하고 오히려 내면을 억압하기도 하죠. 여성들에게는 어떨까요. 책방 새와 우물이 '여성과 상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의미와 현실의 연결점인 상징이 여성 내면에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인식하고 여성으로서 나의 힘을 새롭게 느껴보세요.첫번째 시간은 ‘엄마 상징으로부터의 독립과 화해’를 다룹니다. 여성이 엄마와의 관계로부터 내면에 설정한 정체성을 ‘엄마의 죽음’을 통해 살피는 글들을 통해 내 안의 가치체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아주 편안한 죽음], 아니 에르노의 [한 여자]를 중심으로 애도서사를 연구하신 강초롱 교수님을 모시고 엄마에 대한 애도작업의 의..

화요일 격주 책모임에서는 3회동안 ’엄마와 딸의 애도 서사‘에 대한 책들을 읽습니다. 가부장제에서 가장 복잡한 관계인 엄마와 딸 사이를 ’엄마의 죽음‘을 중심에 두고 살펴봅니다. - 1회(5월 13일) : 남유하 (완료) - 2회(5월 27일) : 시몬 드 보부아르(완료)- 3회(6월 10일) : 아니 에르노세번째 책은 엄마의 죽음이후 엄마라는 한 여자를 마주한 딸의 이야기, 입니다. 엄마의 죽음이 가져온 물리적 단절은 오히려 엄마로 상징되는 과거로 나를 다시 데리고 갑니다. 우리 안에서 엄마로부터 가장 멀리 떠나온 부분은 무엇이고, 여전히 남아 살아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앞으로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다...나는 내가 태어난 세계와의 마지막 연결 고리를 잃어버렸다." 계급구조 ..

엄마와 딸의 애도서사 책읽기 모임 첫번째 책은 조력사망을 선택한 엄마와의 이별과 애도를 기록한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넓고 깊은 질문들을 던집니다. 진정한 삶은 무엇인지, 죽음과 행복은어떤 관계인지, 자유로운 선택이란 무엇이고, 사랑은 어떤 관계로 정의될 수 있는지 그리고 엄마는 나에게 어떤 은유인지. 죽음 말고는 끝낼 수 없는 육체적 고통 앞에서 엄마는 스위스 조력사망 기관에서 고통을 끝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 신청과정을 딸이 책임지고 진행하죠. 책의 제목인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는 조력사망을 하루 앞두고 엄마가 딸에게 한 말입니다. 마치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죽음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어떤건지 감히 누가 가늠할 수 있을까요.하지만 죽음을 삶의 대척점에 놓..

책방 새와 우물에서 진행되는 화요일 격주 책모임에서는 3회동안 ’엄마와 딸의 애도 서사‘에 대한 책들을 읽습니다. 가부장제에서 가장 복잡한 관계인 엄마와 딸 사이를 ’엄마의 죽음‘을 중심에 두고 살펴봅니다. - 1회(5월 13일) : 남유하 - 2회(5월 27일) : 시몬 드 보부아르 - 3회(6월 10일) : 아니 에르노* 책을 다 읽고 6월 13일(금)에 의 역자, 강초롱 교수님을 모시고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두번째 책은 엄마의 죽음으로 엄마라는 세계와 만난 딸의 이야기, 입니다. 암 수술 이후 서서히 죽어가는 엄마를 돌보며 딸은 엄마의 삶을 돌아보고, 엄마라는 상징 안에서 밀어내고 거부했던 가치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엄마의 죽음은 탄생과 마찬가지로 신화적인 시간의 차원에 속한 것..

[엄마와 딸의 애도서사 모임 - 첫번째] 책모임화요일 격주 책모임에서는 앞으로 3회동안 '엄마와 딸의 애도 서사'에 대한 책들을 읽습니다. 가부장제에서 가장 복잡한 관계인 엄마와 딸 사이를 '엄마의 죽음'을 중심에 두고 살펴보려고 해요. 첫번째 책은 엄마의 존엄사 여정을 함께 하며 이별을 준비하고 맞이한 딸의 기록, 입니다. 온 몸에 암세포가 퍼져 극심한 고통을 겪는 엄마는 스위스 조력사망기관 디그니타스에서 삶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합니다. 딸은 그 결정을 존중하고 '엄마의 죽음'을 향해 함께 나아갑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삶과 죽음, 선택과 사랑, 애도와 자립에 대해서 그리고 엄마와 딸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모두가 겪는, 모두가 겪을 이별, 엄마의 죽음이 내 삶에 건넬 이야기들을 그려보아요...

사통이네의 2023 갈미문화책축제 두번째 시간 [엄마와 딸 그리고 나] 모임 후기 갈미문화마을 책축제 올해의 주제는 '이야기'입니다. 사통이네에서는 '여성들의 삶 이야기'를 신화, 모녀관계, 예술작업과 연결하여 4회에 걸쳐 나눠보려고 해요. 그 두번째 시간으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바탕으로,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엄마와 딸 그리고 나] 모임이 지난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었습니다. "넌 나처럼 살지마. (그래도 나처럼 살아...)"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복잡합니다. 여성의 삶이 겪는 고단함을 물려주기 싫어 애쓰면서도 사회에서 딸이 모난 돌로 정을 맞아 아파할까봐 전전긍긍하죠.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꺼야. (엄마 혼자만 남겨둘 수 없어...)"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내면은 분열합니다. 내 삶의 ..

2023 갈미문화마을 책축제 프로그램 2차 [엄마와 딸 그리고 나] 참가자 모집 나에게 '엄마'는 어떤 사람인가요? 생각하면 힘이 되는 든든한 뿌리인가요? 붙잡고 있을 수도, 떠나보낼 수도 없는 미칠듯한 끈적함인가요? 엄마라는 한 여자의 진실은 내 감정과 어디까지 비슷할까요? 딸에게 엄마는 그저 '따뜻한 밥한술'로 기억되지 않습니다. 밥 뒤의 고됨이 보여서 미안하고 그 고됨을 반복하기 싫어서 멀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뒤돌아보죠. 그 모순된 감정 속에서 딸들은 분열합니다. 그리고 마치 지구와 달처럼, 가장 가깝지만 영원히 서로를 맴돌지요. 이 모임에서는 엄마와 딸인 나의 관계를 바탕으로, 내면의 여성성을 향한 나의 시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임의 배경책은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하재영/휴..

며칠 전 [한 여자]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장르구분으로는 소설이긴 하지만,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엄마라는 한 여자에 대해 그의 성장배경 안에서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탐색하며 써내려간 글이다. 여성됨의 여정이 결국 딸이 되는 여정으로 이어지리라 예사아하며, 그 길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자 읽어나갔다. "나는 어머니의 폭력, 애정 과잉, 꾸지람을 성격의 개인적 특색으로 보지 않고 어머니의 개인사, 사회적 신분과 연결해 보려고 한다. 그러한 글쓰기 방식은 내 보기에 진실을 향해 다가서는 것이며, 보다 일반적인 의미의 발견을 통해 개인적 기억의 고독과 어둠으로부터 빠져나오게 돕는 것이다. 하지만 내 안의 무언가가 뻗대고 있고, 어머니에 대해 순수하게 감정적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