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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몸의 역사를 통해 나에게 더 다가가는 시간, [몸읽기 삶읽기] 모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7주간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함께 읽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몸을 통해 생애를 돌아보고, 몸이 전하는 메세지에 귀기울여보고자 했어요. 여성이라는 것을 굳이 의식하고 살고 있지 않더라도 여성의 몸으로 겼었던 경험들은 우리 삶에 자국을 남깁니다. 몸, 특히 여성의 몸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는 여성주의 치유서의 고전으로, 여성의 삶에서 겪게 되는 신체적 변화와 질병을 삶과 연결해보고 내면의 균형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할지 생각해보라고 제안합니다. 우리가 만약 월경 주기의 지혜를 회복한다면? 나의 내면으로부터 어머니 노릇을 배운다면? ..
🕊[ __ ]하는 새 여자의 모임 안내입니다. 몸으로 생애 돌아보기, [몸읽기 삶읽기] 처음 내가 여성인 걸 자각한 건 언제였나요? 첫 월경은 나에게 어떤 경험이었나요? 임신과 출산을 나는 어떻게 통과했나요? 내가 여성이라는 게 나에겐 어떤 느낌인가요? 여성의 삶은 몸의 여정입니다. 생애주기에 따라 몸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고 그 주기 안에서 여성은 '나'에 대한 지도를 그려가죠. 우리를 둘러싼 사회와 사람들, 모든 경험들 그리고 그로 인해 쌓아두었던 감정들은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몸은 특히나 그 과정들을 기억합니다. '생각과 몸의 징후에는, 우리 몸을 치유하고 우리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해주는 어떤 힘이 있다.' - 크리스티안 노스럽 여성주의 치유서의 고전인 '여성의 몸 여..
[내 안의 여신찾기] 시즌 2 오픈 기념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BOOK & TALK 시간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을 기획, 진행하는 고래(윤주애)입니다. 여성들의 생애 돌아보기 모임, [내 안의 여신찾기]가 1년의 휴식을 마치고 새로운 형식으로 돌아옵니다! (그 간의 여정은 '내 안의 여신찾기' 카테고리에서 살펴보실 수 있어요.) 시즌 2 오픈을 맞아서 모린 머독의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책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책 제목부터 모임 제목과 찰떡인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는 여성의 자기실현 여정을 신화 속 여신 이야기를 통해 설명합니다. 여신들이 통과하는 어둠을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여성성이 훼손당하는 시간으로 바라보면서 여성성과의..
여섯번째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을 마쳤다. 몸과 마음의 역사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고 내가 이제까지 어떤 관계 안에 머물러왔는지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그렸다. 여신모임을 6기까지 진행하며 6번 같은 책을 읽고 모임벗들과 이야기나누었다. 마치 나 자신과 긴 여행을 한 것만 같다. 처음 여신모임을 시작할 때는 이렇게 오래 갈 줄 예상하지 못했고, 횟수가 거듭되면서는 딱 10기까지만 해보자고 다짐했었다. 그 다짐의 반을 건너온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을까. :: 방향이 선명해지다 6기 모임에서 나는 특별한 변화를 경험했다. 이제까지 여신모임을 진행하면서 해왔던 많은 것들을 내려놓았다. 책내용과 모임내용을 갈무리하는 후기를 거의 쓰..
*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은 3개월동안 두 권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여성들의 내면 여행 모임입니다.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됩니다. 한 존재가 다른 존재를 '조건없이' 보살핀다는 것은 언제나 고귀하게 칭송받는다. 그 행위가 너무나도 '인간답지않기'때문일까? 아니면 오히려 '너무나 인간다워서'일까? 아니면 그저 그러한 무조건적 환대가 모두에게 결핍되어있기 때문일까? 모성애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사회의 이러한 욕망은 정작 이를 자연스럽게 느껴야 할 엄마들을 옥죈다. 바깥의 틀을 깨고 내면의 지혜에 연결된다면 엄마들은 모성애를 어떻게 느끼게 될까? 엄마 노릇을 하며 비틀거리다. 첫 아이를 낳고 아기를 안아들었을 때 '이제 난 영원히 엄마'라는 책임감이 무섭게 ..
*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은 3개월동안 두 권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여성들의 내면 여행 모임입니다.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됩니다. [내 안의 여신찾기] 다섯번째 모임에서는 '생식력'과 생식력의 경험인 '임신출산' 챕터를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의 저자는 생식력이 여성의 내면의 힘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이야기한다. 여성의 신체가 생식과 출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니 임신, 출산의 경험 또는 계획과 상관없이 생식력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돌아보는 것은 스스로를 받이들이는 데 꼭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 인류의 역사동안 여성의 생식력이 찬양되고 신성시되던 때도 있었지만 가문의 혈통승계를 위해 통제되고 성, 쾌락과 맞물려 거..
지난 번 모임의 후기를 적으려다보니 도저히 예전처럼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책 내용을 요약하고, 모임에서 나눴던 이야기들을 정리하려면 조금 마음의 거리를 두어야 하는데 제가 지금 그 에너지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앞으로도? ^^;;) 모임지기로서가 아니라 모임의 한 참여자로서 후기를 적어봅니다. 사람들은 한국은 그나마 정말 안전한 나라라고, 밤에 혼자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가 흔치 않다고들 합니다. 그말을 들을 때마다 전 저희 집 주위에 있는 '여성안심귀갓길'과 '여성범죄방지' 거울, 여자화장실의 방범벨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생각하죠. 세상이 안전하다는 경험, 그거 난 언제쯤 해볼 수 있을까 하고요. 내가 몸으로 겪었던 불쾌하고 무서운 경험들을 '여성의 몸' 탓으로 연결지어 여..
이제까지 모임에서는 외부의 기준에 중독된 시선을 내면으로 돌리는, 관점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세번째 모임부터는 여성의 신체기관과 각 부위의 건강 상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며 몸의 메세지를 적극적으로 들어봅니다. 처음 만나볼 우리 몸의 부분은 월경주기와 월경을 일으키는 골반내부기관들, 난소와 자궁이었습니다. 저자는 난소와 자궁을 모두 창조성과 연결하여 이야기합니다. 난소 에너지는 창조적인 욕구, 여성이 세상으로 나아갈 때 쓰는 힘을 상징하며 자궁은 자아에 대한 창조성의 근원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반영하지요. 그리고 이 두 기관으로부터 발생하는 월경주기가 여성적인 힘의 원천이기에 월경주기에 담긴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골반 내부의 에너지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기에 여성들이 세상과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