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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내 안의 여신찾기] 5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맞추어 여신모임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형식 속에서 조금은 긴장도 되었지만 화면 너머에서도 다정한 공감의 교류는 여전했습니다. 이제부터 8번째 모임까지 우리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천천히 함께 읽습니다. 이번 모임에 함께 읽고 이야기한 부분은 '믿음 체계'에 대한 것이었어요.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는 그동안의 진료 경험과 본인의 삶을 바탕으로 질병은 단순히 몸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삶과 연결된 이야기'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하고 글을 기고하다가 책을 쓰고 병원을 만듭니다. 책의 첫부분에서 저자는 몸이 알려주는 삶의 진실을 알아가기 전에 그러한 시각으로 삶을 돌아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5기 모임을 온라인으로 시작합니다. 🦋 모임은 두 권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모임입니다. 여성의 삶에서 겪게 되는 신체적 변화와 질병을 삶과 연결하고 그리스 여신의 원형에 나를 대입해보면서 내면의 균형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찾아갑니다. 🦋나를 밀고 당기는 보이지 않는 힘을 걷어내고 내가 진짜 바라는 삶과 가려져 있던 내면의 힘을 찾아가 보아요.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공감의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어디서부터 풀어내야할지도 막막한 그 심정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 이번 모임은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1~2회 오프모임을 병행해보려해요. 공간 안에서 함께 나누던 공감의 숨결이 온라인 상에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깊게 고..
[내 안의 여신찾기] 4기 모임 기록집이 나왔습니다.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모여서 함께 책을 읽고 삶을 돌아보며 나누었던 생각과 이야기들을 모았어요. 12번의 모임 후기들과 생각거리들을 넣었습니다. 모임 이후에 후기의 덧글로, 대화장으로, 메세지로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생각거리는 한꺼번에 링크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만들어 보았어요. 모임벗들의 마무리 에세이도 담았습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서는 미처 나누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들이 마음을 울리네요. 내 안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은 여러 번의 아하!가 찾아오는 깨달음의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내면으로부터 힘이 솟아나는 희망찬 일이기도 했고 외면했던 기억과 마주하는 괴로움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나를 확인하는 것이 ..
여신모임 1기 마무리 에세이 - 2017년 12월 6명의 모임벗들과 함께 한 3권의 책, 12번의 만남.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 속에서 진짜 나의 모습을 알아갔던 시간이었다. * 나는 어떤 사람이었나. 는 내가 이제까지 내 삶을 대해왔던 방식이 진정 나의 의지였는지 묻는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오랜 시간동안 내가 여성으로서 나를 긍정하지 못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여성의 몸을 성적도구로 바라보는 사회의 폭력적인 시선 속에서 나는 '여성의 몸은 위험하다'고 정의내렸고, 여성이 사회시스템 안에서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약자가 되는 모습에 좌절감을 느끼면서 그 패배자의 울타리에 나를 밀어넣는 것을 거부했다. 나는 안전하고 싶었고, 약자의 영역으로 묶이기 싫었다. 여성이라는 정체성 대신 더 강하고 분명한 무언..

[내 안의 여신찾기]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이라는 두 책을 읽으면서 삶을 돌아보고 나를 알아가는 12주간의 여정이었어요. 두 책은 몸과 내면이라는 각기 다른 방향에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게 자극했습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에서는 우리가 몸과 질병을 대했던 태도를 되돌아보면서 이제까지의 인생 중 우리가 치유하고 보듬어야할 부분들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통해서는 우리 안에 이미 있는 여신원형들을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분명히 알고 받아들이는 작업을 했지요. 마지막 모임에서는 이런 과정들 끝에 발견하고 느낀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 상황은 그런 나를 어떻..

이번 주에 우리는 의 마지막 여신을 만났습니다. '창조하는 여신 아프로디테'입니다. 아프로디테는 사랑, 관능의 여신으로 유명하지요. 저자는 이 특성을 '연결'과 '욕구'로 해석하면서 '창조'로 이어갑니다. 아프로디테는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처럼 항상 어떤 관계 안에 있으면서도 '처녀여신'들처럼 자신의 욕구에 충실합니다. 그래서 관계 안에서 한번도 상처받거나 희생된 적이 없지요. 이러한 중심잡힌 관계맺기와 소통을 저자는 '아프로디테 의식'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이 의식 안에서 심리적 성장이 일어나기도 하고 생명이 잉태되기도 합니다. 아프로디테 그리고 사랑 우리는 이런 아프로디테 원형이 나와 얼마나 연관되게 느껴지는지, 우리 삶에 영향을 준 적이 있는지 이야기나눠 보았습니다. 성적인 욕망과 판타지가 삶의 ..

이번 주에는 에서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을 읽고 만났습니다. 헤라, 데메테르, 페르세포네는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정의내리는 관계지향적 여신들로 여성의 생애주기 안에서 아내, 엄마, 딸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관계 속 상대의 태도와 상태에 심하게 영향을 받으며 이는 때론 벅찬 희열로 때로는 끝모를 비탄으로 이어지지요. 그래서 이 세 여신 원형은 가장 큰 에너지를 가졌으면서도 매우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상처받기 쉽다'는 것은 이렇게 바깥을 향해 분산된 주의력이 가진 강점과 단점을 모두 내포한 말입니다. ::결혼이 우리에게 준 깨달음 헤라는 제우스의 아내로 결혼과 아내의 역할을 상징하는 여신입니다. 누군가와 짝을 이루는 것을 '완성'으로 여기며 결혼관계를 흔드는 상황이나 대상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번 주부터 3주간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함께 읽습니다. 8주간 우리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통해 몸과 감정을 살펴보면서 에너지가 정체된 삶의 지점을 알아채고자 했습니다. 이제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읽으며 원형이라는 무의식적 힘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쳐왔는지 자각해보고 내면의 균형을 위해 애써야 할 부분들을 알아보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꿈은 개인의 신화이고, 신화는 집단의 꿈이다." 원형은 칼 융의 심리이론 개념 중 하나로, 인류 집단무의식에 존재하는 본능적 행동유형입니다. 융은 신체적 진화와 마찬가지로 인류는 심리적 진화를 거쳐왔으며 오랜 시간동안 쌓인 경험의 상들이 모여 무의식적인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화와 옛이야기 등 세계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