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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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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가든의 찾아가는 성평등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만나는 존중과 사랑] 두번째 만남이 8월 12일 우면동 네이처힐 6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존중과 사랑]은 혐오와 차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사는 공동체의 행복에 대해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이야기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두번째 시간의 주제는 '다르지만 함께 살아요' 입니다. 가족과 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르지만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마음으로까지 확장시켜 보았어요. 생각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고 취향이 다르다는 것은 쉽게 배제와 구분의 기준이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다름은 관계의 기본이고 사회는 각기 다른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갑니다. 다르지만 함께 사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족공동체로부터 시작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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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가든의 찾아가는 성평등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만나는 존중과 사랑] 첫번째 만남이 8월 5일 우면동 네이처힐 6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존중과 사랑]은 혐오와 차별없이 서로를존중하고 함께 사는 공동체의 행복에 대해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이야기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사자를 알고 있니?’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모른다’는 두려움을 넘어 사귀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나누었어요.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로를 모르는 채 마주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긴장하게 됩니다. 그건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섣불리 안다고 여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 경험과 인식 안에서 순간적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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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책모임을 진행합니다. 그림책은 사실 교훈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아름다운 이야기를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억지스러움을 빼고 '존중과 사랑'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가 아이들 몸과 마음으로 스며들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과의 시간이 많이 기대되네요. ^^ 우리는 누군가를 깊게 사귀기 전에 외모나 성별 등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로 상대를 판단하곤 합니다. 섣부른 판단은 혐오나 멸시 또는 과도한 칭송으로 이어지곤 하지요. ‘모른다’는 두려움을 넘어 마음을 열고 사귀는 과정에서 진짜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알고 보니 내 기대와 달라도 함께 한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기쁨들을 안겨 줍니다. 혐오와 차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
* 검열 사건 진행상황을 마지막으로 공유합니다. 11월 17일에 다음고객센터에 마지막으로 이의접수를 했습니다. 오마이뉴스 링크를 걸며 이것이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이니 다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네이버보다는 다음이 나름 '유연한 포털'이라고 생각해서 이제까지 난 다음을 의식적으로 더 이용했었습니다. 모임벗들에게 뉴스링크 보낼 때도 일부러 다음페이지로 보냈었어요. 그래서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11월 20일에 다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드디어 '사람'과 통화를 했어요. 하지만 전화를 건 분은 고객센터의 상담사셨고 검열을 행한 당사자는 아니었습니다. 당사자끼리의 통화가 아니다보니 상담사분은 그 검열이 재차 검토 후에도 유지된 것이라는 것만 '전달'하셨어요. 답변 메일내용을 그저 육..
공론화를 위해 쓴 오마이뉴스 기사가 메인 탑으로 채택되었어요! 블로그가 검열된 경험으로부터 인터넷 검열이 가야할 방향에 대한 생각을 풀어보았습니다. 글을 쓰며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분명해지는 느낌이었네요. 오마이뉴스가 메인탑으로 걸어줄 만큼 이 이슈가 중요하다는 걸 인정받은 듯 해서 뿌듯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46695 여자의 몸은 어디까지 음란한 걸까 다음에서 내 블로그 게시물을 차단했다... 인간을 존중하는 '검열'은 불가능한가 [오마이뉴스 윤주애 기자] 블로그 게시물이 검열당했다. '해당 글은 관리자에 의해서 삭제 조치된 글입니다'라는 공지문과 함께 게시물 앞 n.news.naver.com http://omn.kr/1llu..
* 상황을 공유합니다. - 여러 여성단체와 언론사, 인터넷검열반대 단체에 이 내용을 제보했습니다. (연락은 없습니다. ㅜㅜ) - 다음카카오 고객센터에는 계속 이의제기 중이며 고객센터 이외의 여러 경로를 통해 (티스토리 운영자 페이지 등) 계속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 인터넷 검열에 대해 알아보다가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이없게 재미있는 내용이 많네요. 나중에 정리해서 공유해보겠습니다. - 다른 주요 개인미디어에서는 재클린 세커의 작품이 검열없이 게시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크램, 네이버블로그 등 ) 그래서 아래 제 게시물에 다음카카오가 검열한 그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 벽에 부딪히며 세상은 물론이고 저 자신에 대해 더 알게 되네요. 이것이 진짜 '간절한' 문제인지 계속 저에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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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열은 과정이며 여성의 몸이 '인간존중'이라는 목표 아래 검열될 때는 '인간'의 능력이 필요하다. ** 블로그 게시물이 검열당했다. '해당 글은 관리자에 의해서 삭제 조치된 글입니다.'라는 공지문과 함께 게시물 앞에 빨간 글자로 '규제'가 떴다. 너무 놀라 메일을 확인해보니 다음(Daum)으로부터 게시물이 '청소년유해물(음란물)'로 분류되어 조치되었다는 메일이 와 있었다. 나는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번 모임 후에 모임후기를 블로그에 남기는데, 이 때마다 주제를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이미지들을 넣어서 작성한다. 몇 주 전의 모임 주제는 '유방, 성기, 성기기관'들에 대한 내용이었다. 자신의 몸이지만 마음대로 만지지도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도 못한다는 여성들의..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9HkYg/btqzBtPkJaY/uMAlEKNxAMho4dqwKFZXg0/img.jpg)
*설리의 죽음과 여성의 몸에 대한 검열은 같은 맥락 안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페미니즘 책모임, 대화모임을 기획, 진행하는 윤주애라고 합니다. 2017년부터 페미니즘 모임을 하면서 모임후기를 블로그에 적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여성의 몸이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글이 다음카카오로부터 비공개처리되었습니다. 여성성기 그림이 올려져있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몸에 대해 자기 것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매번 모임 후에 모임후기를 남기는데, 이 때마다 주제를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이미지들을 넣어서 작성합니다. 몇 주 전 있었던 모임의 주제는 '유방, 성기, 성기기관'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자신의 몸이지만 마음대로 만지지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