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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냇물아 흘러흘러'에서의 '큐레이션 북토크-움직이는 책방'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큐레이션 북토크 - 움직이는 책방'은 책방지기가 자신의 서가 큐레이션에 대한 배경서사를 바탕으로 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날은 '책방 책읽는 정원'에서 '여성의 삶과 글'이라는 테마 서가를 꾸리고 있는 책방지기 고래가 '여성에게 말을 거는 책과 그림들'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형식이었는데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해주셔서 안심이 되었어요. ⠀ '엄마 / 몸 / 글과 말 / 나' 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성이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내면의 분열과 돌아보기, 그 과정에서 제가 만난 책들과 위로받았던 그림들을 소개했습니다. 작가들이 글과 그림이라는 수단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치열한 삶의..
아직은 바람이 시원한 6월 초여름 밤에 책읽는 정원에서 '여성, 삶, 미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이야기 정원이 열렸습니다. '여성' 주제 서가의 책방지기 고래와 '미술' 주제 서가의 구슬이 각자 집중했던 주제에 머무르며 읽었던 책과 알게된 것들, 품었던 질문들을 나누고, 모임 분들과 그 키워드에 겹쳐지는 생각, 삶, 질문 등에 대해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여성이 느끼는 분열 사이의 솔직한 감정들을 표현한 책들과 미술작품을 보며 우리는 위안을 얻었습니다. 남성이 가부장적 시선 아래서 대상화하고 조각낸 여성의 몸이 여성 예술가들의 진심 아래 묘사될 때는 아!하는 작은 탄성이 나오기도 했어요. 여성이 대상으로 머물기를 거부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스스로에 대한 귄위를 회복하는 과정은 그 당사자 뿐 아니..

🌕 [달빛 오두막] 보름달 아래, '책읽는 정원'에서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임을 갖습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여성들은 '달오두막'이라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매달 보름달 아래 모여 월경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월경중인 여성을 특별히 축복하는 의식이라고 하네요. 🌕달의 기운이 가장 큰 음력 15일 즈음, 여성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한 권의 책과 연결하여 읽고,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이 열립니다. 나의 삶을 '여성'이라는 맥락 안에서 바라보면서 내가 경험한 상처, 기쁨, 슬픔, 분노를 해석해보아요. 🌕 이번 달 주제는 '옛이야기 속 여성'입니다. 옛이야기가 여성에게 전하는 원형적 지혜는 무엇일지 함께 이야기해요. 책은 모임 전 책방에서 구매하실 수 있..

딸에게 엄마는 그저 '따뜻한 밥한술'로 기억되지 않습니다. 밥 뒤의 고됨이 보여서 미안하고 그 고됨을 반복하기 싫어서 멀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뒤돌아보죠. 그 모순된 감정 속에서 딸들은 분열합니다. 엄마에 대해 회상하는 딸들의 책을 함께 읽고 엄마와 나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다시 나에 대해 알아가 봅니다. 세가지 형식, 세가지 시선으로 엄마와 나를 바라보고 마지막 시간에는 나와 엄마의 이야기를 글로 써서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내가 붙잡고 있던 '어린 나의 미래'를 다정히 살펴보고픈 분들을 초대합니다. - 1주차 (5/30) 이슬아 / 생각하면 힘이 되는 든든한 뿌리로서의 엄마 - 2주차 (6/6) 김문음 / '죽일 수도, 날려보낼 수도 없는' 엄마 앞에서 - 3주차 (6/13) 아니 에르노 / 엄마..

[내 안의 여신찾기]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이라는 두 책을 읽으면서 삶을 돌아보고 나를 알아가는 12주간의 여정이었어요. 두 책은 몸과 내면이라는 각기 다른 방향에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게 자극했습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에서는 우리가 몸과 질병을 대했던 태도를 되돌아보면서 이제까지의 인생 중 우리가 치유하고 보듬어야할 부분들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통해서는 우리 안에 이미 있는 여신원형들을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분명히 알고 받아들이는 작업을 했지요. 마지막 모임에서는 이런 과정들 끝에 발견하고 느낀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 상황은 그런 나를 어떻..

이번 주에 우리는 의 마지막 여신을 만났습니다. '창조하는 여신 아프로디테'입니다. 아프로디테는 사랑, 관능의 여신으로 유명하지요. 저자는 이 특성을 '연결'과 '욕구'로 해석하면서 '창조'로 이어갑니다. 아프로디테는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처럼 항상 어떤 관계 안에 있으면서도 '처녀여신'들처럼 자신의 욕구에 충실합니다. 그래서 관계 안에서 한번도 상처받거나 희생된 적이 없지요. 이러한 중심잡힌 관계맺기와 소통을 저자는 '아프로디테 의식'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이 의식 안에서 심리적 성장이 일어나기도 하고 생명이 잉태되기도 합니다. 아프로디테 그리고 사랑 우리는 이런 아프로디테 원형이 나와 얼마나 연관되게 느껴지는지, 우리 삶에 영향을 준 적이 있는지 이야기나눠 보았습니다. 성적인 욕망과 판타지가 삶의 ..

이번 주에는 에서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을 읽고 만났습니다. 헤라, 데메테르, 페르세포네는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정의내리는 관계지향적 여신들로 여성의 생애주기 안에서 아내, 엄마, 딸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관계 속 상대의 태도와 상태에 심하게 영향을 받으며 이는 때론 벅찬 희열로 때로는 끝모를 비탄으로 이어지지요. 그래서 이 세 여신 원형은 가장 큰 에너지를 가졌으면서도 매우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상처받기 쉽다'는 것은 이렇게 바깥을 향해 분산된 주의력이 가진 강점과 단점을 모두 내포한 말입니다. ::결혼이 우리에게 준 깨달음 헤라는 제우스의 아내로 결혼과 아내의 역할을 상징하는 여신입니다. 누군가와 짝을 이루는 것을 '완성'으로 여기며 결혼관계를 흔드는 상황이나 대상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번 주부터 3주간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함께 읽습니다. 8주간 우리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통해 몸과 감정을 살펴보면서 에너지가 정체된 삶의 지점을 알아채고자 했습니다. 이제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읽으며 원형이라는 무의식적 힘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쳐왔는지 자각해보고 내면의 균형을 위해 애써야 할 부분들을 알아보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꿈은 개인의 신화이고, 신화는 집단의 꿈이다." 원형은 칼 융의 심리이론 개념 중 하나로, 인류 집단무의식에 존재하는 본능적 행동유형입니다. 융은 신체적 진화와 마찬가지로 인류는 심리적 진화를 거쳐왔으며 오랜 시간동안 쌓인 경험의 상들이 모여 무의식적인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화와 옛이야기 등 세계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