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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오두막 : 옛이야기와 여성] 신화에서 찾는 여성성 본문

여성들의 함께 읽기/옛이야기와 여성

[달빛오두막 : 옛이야기와 여성] 신화에서 찾는 여성성

고래의노래 2020. 8. 31. 09:33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 세번째

 

 달의 기운이 가장 큰 음력 15일 즈음, 여성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한 권의 책과 연결하여 읽고,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이 열립니다.  올해 '달빛오두막'에서는 '옛이야기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관련된 책들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 이달의 주제 : 신화에서 찾는 여성성, 프시케와 에로스 신화를 중심으로
- 이달의 책 : <신화로 읽는 여성성, she>

 

 <신화로 읽는 여성성, she>는 프시케와 에로스 신화를 중심으로 여성성의 본질과 여성영웅서사 구조가 여성들에게 제시하는 삶의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앞서 두 권의 책 속에서 계속 이야기되었던 분석심리학의 용어들, 아니무스, 원형, 그림자 등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인간이었던 프시케가 아프로디테의 과제를 통과하며 신이 되는 이 이야기는 여성들의 영적성장의 서사구조를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옛이야기의 전체 역사 속에서도 인류의 이야기성격이 변화하는 매우 중요한 변곡점 신화라고 하네요.


"새로운 성장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이따금 두려운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나 필연적인 행위이며, 또 잔인하게만 보이는 현상들조차도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수단이 되곤 하다....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는 순간에는 죽을 만큼 고통을 느낀다.

일이 진행되는 동안은 한 마디로 혼돈 그 자체이다.

그러나 그 혼돈 속에는 '진화'라는 열매가 숨겨져 있다."


 인류는 코로나라는 과제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새롭게 깨닫게 되는 날들입니다. 무시하고 외면했던 것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진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곡 고르듯 골라야만 합니다. 신화 속 주인공이 과제를 통과하고 진화하듯, 우리도 그러길 바랍니다.


 달빛 오두막 모임에서 옛이야기가 21세기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함께 발견해보아요. 책을 읽지 않으셔도 참여가능합니다.  코로나 상황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 일시 : 9월 5일 토요일 저녁 6시 반 ~ 8시 반
- 장소 : 온라인 화상매체 Zoom 이용
- 모임지기 : '여성의 삶과 글' 서가 책방지기, 고래
- 참가비 : 1만원
📍신청 : https://forms.gle/fUVuWPXFKHcpj4veA

 

달빛 오두막 - 9월

보름달 아래,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요. 북아메리카 원주민 여성들은 '달오두막'이라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매달 보름달 아래 모여 월경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월경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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