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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 여성들과 함께 일하고 이야기하며 내가 알아가고 있는 것들 서울문화재단과 서초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책과 미술이라는 표현매체에서 드러나는 여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살펴보고 직접 여성 예술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들어본 후 나를 미술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처음 기획했을 때는 참가자에게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 어떻게 하면 참가하시는 분들께 3시간의 힐링타임을 선물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프로그램에 참가하시는 여성 예술가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프로그램이 그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아이를 낳고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전시참여 제의가 왔고 고민하다가 수락했는데 다시 힘이 솟는 걸 느꼈다고 하셨다. 엄마와 예술가라는 역할과..
모임을 위해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을 한 번 더 읽고 모임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 내용들이 이제 서서히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은 진정 의미가 있다. 모임은 '늑대와 함께~'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만 당분간 진행하려 한다. 책 중심이 아니라 이야기 중심으로 전개해가는 건 어떻게 다를지 기대가 된다. 에서는 '우리 속의 여신들'을 읽기 시작했다. 이 또한 분석심리학에서 말하는 원형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원형에 대해서 말로 정리하는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모임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떠오르는 생각을 말로 정리하다보면 '아, 내 속에서 이 개념이 이렇게 정리되어 가고 있었구나.'라고 혼자 깨닫게 될 때가 많다. 의식 속에서는 정돈되어 있지 않아서 무언가 진행되고 ..
독립적인 처녀여신들, 상처받기 쉬운 관계지향적 여신들을 지나 마지막 여신 그룹 '창조하는 여신'에 당도했습니다. 관능적인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으로만 알고 있던 아프로디테를 저자는 창조하는 여신으로 재해석합니다. 아프로디테는 여러 관계를 넘나들었지만 결코 희생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관계에 수용적이면서도 자기자신의 욕구에 충실합니다.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가 탄생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집중되있으면서 수용적인 '아프로디테 의식'은 창조성의 근원적 힘입니다. 우리는 아프로디테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쳤던 때를 떠올려보면서 창조성이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았어요. 몸이 성적인 자극에 눈을 뜨는 사춘기부터 한창 이성관계에 집중하던 20때까지 우리는 자연스럽게 아프로디테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몸으..
🌕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 일곱번째 달의 기운이 가장 큰 매달 음력 15일, '여성으로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을 엽니다. 옛이야기를 함께 듣고 나의 삶 이야기와 연결해봅니다.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을 통과하며 인류의 지혜를 담아왔고, 영적 성장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달빛 오두막 모임에서 옛이야기가 21세기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함께 발견해보아요. 에 소개된 옛이야기들을 앞으로 차근차근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번 달 이야기는 '👠빨간구두'와 '🕯성냥팔이 소녀'입니다. 이 두 이야기로부터 여성들이 가져와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인류의 지혜를 내 삶과 연결해보고 싶으신 분, 페미니즘과 옛이야기의 만남이 궁금하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 일시..
열번째 모임에서 우리는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을 만났습니다. 저자는 헤라, 데메테르, 페르세포네를 누군가와의 관계로 인해 삶이 정의되는 관계지향적 여신원형으로 정의내립니다. 각각 아내, 엄마, 딸이라는 역할을 대변하며 여성의 생애주기를 반영하는 여신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계에 의해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희생되기도 쉬운, 강점과 약점이 극명한 여신들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역할이 부여되는 관계의 탄생 속에서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였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지금은 그 관계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 헤라를 넘어 배우자와 관계 맺기 헤라는 신들의 우두머리인 제우스의 아내로, 스스로 굉장한 힘을 가졌음에도 아내가 되어서야 자신이 완성되었다고 느끼는 원형입니다. 결혼에 대한 욕구..
여성, 책, 미술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나를 돌아보고 표현하는 힐링 타임. 지역 여성예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여성의 삶과 여성미술가에 대한 책들을 만나본 후 미술로 나를 표현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여성 예술가의 작품관람과 여성과 미술에 대한 큐레이션 북토크, 참여미술활동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일시] 4회 중 선택. - 12월 11일 (금) 10시~13시 - 12월 18일 (금) 10시~13시 여성예술가 작품관람 '여성에게 말을 거는 책과 그림들' 큐레이션 북토크 마음치유미술 활동 - 12월 12일 (토) 10시~13시 - 12월 19일 (토) 10시~13시 여성예술가 작품관람 '그림 안과 밖의 여자들' 큐레이션 북토크 드로잉 미..
11월 25일 일상학자 월례회의 참가자 : 전지영, 홍지은, 윤주애 :: 전지영 동화모임은 이제까지 2번을 했고, 2월 말까지 총 8번을 할 예정이다. 가진 걸 나누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내가 모임에서 받는 자극이 많다. 이번에는 그림을 보고 즉흥적으로 이야기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다들 잘 하셨다. 동화가 실제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꺼내놓은 거라는 걸 알아가는 중이다. 직접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내면아이와의 대화와 비슷하고 나에 대해 많은 걸 알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지만,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이 기대했던 바는 아니기에 스토리텔링은 새로운 가능성을 맛본다는 정도로 시도해보고 있다. 내면아이와의 힘든 대면과 이별을 계속하고 있다. 예전부터(어렸을 때부터) 상처..
아홉번째 모임에서부터 우리는 두번째 책,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가 몸의 메세지를 통해 내면의 인도자에게 다가가는 이야기였다면,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에서는 마음 속 원형이라는 에너지를 통한 자기발견을 이야기합니다. 칼 융은 인류의 집단무의식 속에 있는 본능적 행동유형 에너지를 원형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저자는 이 원형 개념에 여성주의적 통찰력을 더하여 여성들 내면의 힘을 그리스 여신들을 통해 구체화하여 설명합니다. 그리스 신화의 주요 여신들을 처녀 여신, 상처받기 쉬운 여신, 창조하는 여신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이야기하는데 이 중 처녀여신(아르테미스, 아테나, 헤스티아)들은 자신들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집중하는 힘을 지닌 여신들입니다. 이 여신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