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꿈해석
- 어른을위한그림동화심리읽기
- 여성들의이야기
- 옛이야기해석
- 여성들의책모임
- 여성들의삶
- 원형
- 여성들의공부
- 여신찾기
- 일상학자
- 옛이야기와여성
- 페미니즘
- 내면치유
- 여성주의모임
- 꿈모임
- 페미니즘모임
- 자아찾기
- 여성주의책모임
- 여성들의이야기모임
- 옛이야기와페미니즘
- 심층심리학
- 페미니즘책모임
- 책모임
- 여성의삶
- 생애돌아보기
- 칼융
- 여신모임
- 여성의몸여성의지혜
- 여신
- 여성의자아
- Today
- Total
내 안의 여신찾기
이야기 속 여성과 여성들의 이야기, 이 둘을 연결하는 시간, [달빛오두막]이 4개월간 옛이야기를 통해 나의 내면을 밝혀볼 모임벗을 모집합니다. "옛이야기를 진실로 이해하려면 옛이야기의 이미지를 통해서 자기 체험을 떠올리고 타인의 삶에서 이와 비슷한 장면을 그려볼 수 있어야 한다." _ 오이겐 드레버만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을 통과하며 인류의 지혜를 담아왔고, 인간의 영적 성장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달빛오두막]은 달의 기운이 가장 큰 매달 음력 15일을 중심으로 옛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임입니다. 이번에는 심층심리학적으로 옛이야기를 해석하고 여성 심리를 들여다보는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 심리 읽기'를 함께 읽고 옛이야기 속 여성과 여성으로서의 내 이야기를 연결해봅..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달의 기운이 가장 큰 매달 음력 15일, 옛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을 엽니다. '옛이야기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옛이야기를 함께 읽고 나의 삶 이야기와 연결해보아요. 이번 달까지는 에 소개된 옛이야기들을 살펴보며 이야기나눕니다. 이번 달 주제는 '가부장제 속 여성의 영적성장'입니다. 아버지의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자기탐색 여정에서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영적성장을 이루는 길은 무엇일까요. '손없는 아가씨' 이야기가 들려주는 조언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각자가 삶으로 가져와야할 과제와 여정단계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챕터 14장 부분입니다. 책을 읽지 않으셨어도 참여가능합니..
[다른 민족의 동화 세계] - 러시아 동화 / 스위스 그라우뷘덴 동화 ‘다른 민족의 동화세계’부분은 지역의 동화를 민족영혼, 민족의 과제와 연결하여 설명하기 시작하다가 결국은 보편적인 내용으로 흐른다. 지역적 특징과 민족의 역사와 맞물려 지역의 동화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너무 궁금한데 기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특히나 ‘손 없는 소녀’는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있는 이야기인데다가 내용이 너무나도 비슷해서 신비롭기까지 하다. ‘손없는 소녀’의 지역 버전들의 이야기 차이와 그 차이가 갖는 의미들이 무언지 꼭 살펴봐야겠다 . “깨어서 순식간에 미끄러져 지나가는 체험들을 놓치지 않고 그 동화적 광채를 일상의식으로 구출해오는 것이 땅의 개성에게는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이야기꾼은 자신의 미흡한 정신적 성숙..
[개개 모티브의 대한 보완적 관점] -교육학적 관점 / 말 "매일 삶에서 일어나며 감출 수 없는, 상태와 관계에 연루되는 것이 불안하여 이를 배제함으로써 순수성을 얻는 것은 교육용 책이 추구할 바가 아니다....우리가 구하는 순수성은 옳지 않은 어떤 것도 감추지 않겠다는 정정당당한 이야기의 진실성에 있다....올바른 사용이란 나쁜 것을 빼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우리 마음의 소리를 추출하는 것이다." 그림형제가 자신들이 모은 민담집 서문에 이런 글을 썼다는 것이 놀랍다. 그 시대에도 어른들이 이야기를 의식적으로 선별했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표현 너머의 '진실성'을 알아보는 것은 그 당시에도 쉬운 일은 아니었나 보다. 나는 그림형제가 쫓는 순수성에 공감하는, 그 어려운 걸 해내고 있는 사람으로 스스로..
[동화의 옷을 입는 대천사 미카엘] - 두 형제 / 철의 사나이 한스 “인간성을 유한한 힘들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땅 위에서 벌이는 정신을 위한 싸움들은 모두 미카엘의 초월적 행동의 모상이다...인식은 의지로 넘어가야 해방의 힘을 발휘한다. 즉 이기심과 죽음 같은 무상한 힘들로부터 인간 존재의 영원성을 구해내는 것이다. 이것은 영혼 스스로 자신이 신에게서 연원했으며 운명적으로 영원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정신을 세상을 등진 머리의 지식, 또는 경견한 기분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처녀를 구하는 일은 없다. 정신은 검의 힘으로 체험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핏속의 철의 힘을 정신으로 가져갈 수 있다면, 그것은 정신의 권능을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14세는 인간이 땅에서 완수해야 할 신의 사명에 대..
[인간의 조력자, 동물] - 꿀벌 여왕 / 불쌍한 방앗간 젊은이와 고양이 / 황금 새/ 세 가지 언어 "우리가 할 일은 인간에게 속하지 않는 고차적인 지성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것." "초감각적 삶을 오롯이 추출하려면 먼저 현상세계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법을 배워야한다...세계가 마법에서 탈피하는 것은 인간 영혼이 자신을 골똘히 응시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 담긴 지혜에서 출발해야한다." 옛이야기에는 과제를 풀기위해 동물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나는 이걸 동물들로 상징되는 분별력이나 시야확장 등의 능력을 의미한다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걸 '세계에 담긴 지혜'라고 여기는건 매우 다른 접근같다. 나를 들여다보고 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지혜에 귀기울이는 것. ..
[형제, 자매 이야기] - 오누이 / 외눈박이, 두눈박이, 세눈박이 / 푼데포겔 / 장미공주 “남성성은 인간 본질의 능동적 측면을 지시한다....이에 비해 여성성은 인간 본질의 수동적, 수용적 측면을 지시한다..” 분석심리학에서 내면의 남성성과 여성성을 구분한 것에 대해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비판했다. 말과 글이 지닌 한계가 안타깝다. 생각을 다른 이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언어를 쓸 수 밖에 없지만 일단 언어화되는 순간 그 모든 것들은 언어의 경계 안에 갇혀버린다. 게다가 단어 하나하나가 개개인의 삶에서 경험되는 맥락도 달랐기에 ‘오해’는 사람들 수 만큼 늘어나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한계 안에서 몸부림쳐야하는 게 지금의 과제일 것 같다. 앞으로 미래의 인류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퇴락한 옛 정..
[자연정령] - 생명의 물 / 닳아빠진 구두 / 흰눈이와 붉은 장미 / 성모 마리아의 아이 / 장미아이 / 숲속의 새 난쟁이 / 룸펠스틸츠헨 / 백설공주 문장 안에 넘치는 은유들과 형이상학적 단어들에 조금 멀미가 날 것 같다. 그 은유들을 헤치고 의미에 닿으려니 에너지가 많이 든다. ;;; "잠든 사이 우리에게 벌어지는 신비를 자각할 수 있으면 치유의 정수를 체험하는 셈"이라는 부분에서 '잠든 사이'라는 건 진짜 무의식적 수면 상태를 나타내는 건지, 의식과 지성세계 이면의 모든 세계를 말하는건지 아리송하다. 꿈이 주는 내면의 메세지에 닿고 싶어서 그룹 꿈모임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모임을 할 때마다 나를 사랑하는 커다란 존재가 있다는 확신이 커진다. 누군가는 그걸 신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자기라고 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