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옛이야기와페미니즘
- 생애돌아보기
- 여성들의공부
- 여성들의삶
- 내면치유
- 여성들의이야기모임
- 꿈해석
- 여성들의이야기
- 여성의몸여성의지혜
- 페미니즘
- 심층심리학
- 엄마와딸
- 페미니즘책모임
- 여성주의책모임
- 일상학자
- 여신
- 여성의자아
- 여성의삶
- 여신모임
- 책모임
- 여성들의책모임
- 자아찾기
- 페미니즘모임
- 옛이야기와여성
- 여성주의모임
- 원형
- 여신찾기
- 칼융
- 어른을위한그림동화심리읽기
- 꿈모임
- Today
- To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옛이야기와페미니즘
- 생애돌아보기
- 여성들의공부
- 여성들의삶
- 내면치유
- 여성들의이야기모임
- 꿈해석
- 여성들의이야기
- 여성의몸여성의지혜
- 페미니즘
- 심층심리학
- 엄마와딸
- 페미니즘책모임
- 여성주의책모임
- 일상학자
- 여신
- 여성의자아
- 여성의삶
- 여신모임
- 책모임
- 여성들의책모임
- 자아찾기
- 페미니즘모임
- 옛이야기와여성
- 여성주의모임
- 원형
- 여신찾기
- 칼융
- 어른을위한그림동화심리읽기
- 꿈모임
- Today
- Total
내 안의 여신찾기

주제별로 책을 선정해 읽는 화요책모임의 이번 주제는 '나이듦'이었습니다. 장 아메리의 '늙어감에 대하여', 앤 G. 토머스의 '여자로 나이든다는 것', '늙어감을 사랑하게 된 사람들' 함께 읽고 마지막으로 '기울어진 몸들' 이라는 전시를 보았습니다. '늙어감에 대하여'를 읽으면서 늙어감에 대한 현실적 고통과 존재가 마주하는 운명적 모순에 대해 바라보았는데, '여자로 나이든다는 것'은 죽음 전에 삶에 주어진 과제에 대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자기실현을 향한 내면의 여정을 이야기하는 융심리학의 집단무의식 개념을 바탕으로 여성의 노년을 바라보는데요, 몸과 마음의 취약한 틈으로 올라오는 감정을 잘 살펴서, 내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내면의 부분과 내 것인지 몰랐던 힘들을 마주하고 건강히 관계맺으라고 말하죠...

*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책방 새와 우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성과 상징]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글입니다. 7월 12일 저녁, '여성과 상징' 두번째 프로그램인 '고대 여신 상징, 온전한 여성성의 이미지와 그 의미'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마리아 김부타스의 '여신의 언어'를 번역하신 고혜경 교수님을 모시고 고대 유럽의 유물과 유적에 담긴 여신 상징이 갖는 의미를 찾아보았어요. 먼저 세상이 신화로 '치부하던' 믿음을 구체화시켰던 고고학적 발견의 사례들과 함께 고대 여신과 여성성 원형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 학자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모권과 여성지배를 연구한 바흐오펜에서부터 무덤은 어머니 자궁이라고 한 조셉 캠벨, 위대한 어머니 여신을 남성의 자기실현의 핵심원형으로 제시한..

7월 3일 목요일에 '여신의 언어' 책거리 모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이야기나누다 처음 직접 만나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니 무척 반가웠어요! ^^ 읽기 모임은 6주동안 카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주씩 정해진 분량을 읽고 인상깊은 구절, 떠오른 생각을 남기면서 마음에 드는 여신상징을 그리고 이를 나누었습니다. 이 책은 사이즈로보나 의미로 보나 '벽돌책'을 넘어선 '주춧돌 책'입니다. 책과의 첫대면에서부터 "네 의식에 새로운 장을 펼쳐세우겠다!"는 강렬한 기세가 느껴지더라구요. ^^ 저자는 유럽의 고대유적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패턴과 문양을 정리하고 이를 '여신의 상징'으로 주장합니다. V, M, 미앤더, 삼선같은 단순한 선 문양 뿐 아니라 젖가슴, 음부, 엉덩이같은 여성 신체부위 그리고 물새, 사..

* 2025년 5월~6월에 진행되었던 '여신의 언어' 온라인 읽기 모임에서 나누었던 글들을 올립니다. [25자 나선 달의 주기, 뱀 똬리, 갈고리와 도끼] - 나선은 역동적인 뱀을 예술저그로 디자인하고 상징적으로 추상화한 문양 - 동적으로 이어지는 나선문양은 잠들어있던 생명력을일깨워 활성화시키는 것. - 나선이 식물로 변형되는 그림은 생명의 힘을 나타냄. (인간의 탯줄과 같이) - 초승달, 보름달, 그믐달 달 문양은 탄생, 죽음, 재탄생의 주기 상징. - 원반과 뱀똬리가 보름달 나타내기 위해 사용. - 뱀의 물결선은 시간의 표현. - 갈고리는 단일 나선을 단순화한 문양. 여신의 힘을 더욱더 활선화하고 자극하는 역할. - 이후 역사시대에 통치차들애개 부여된 힘의 표식이 됨. - 도끼는 재탄생의 ..

* 2025년 5월~6월에 진행된 '여신의 언어' 온라인 읽기 모임에서 나누었던 글들을 올립니다. [18장 죽음의 상징들] - 죽음을 나타내는 이미지 : 독수리, 올빼미, 뻐꾸기, 매, 비둘기, 멧돼지, 백색 여신, 여신의 사냥개, 마른 뼈 - 죽음의 순간에 독수리 여신이 죽은 자의 영혼을 잡아챈다. 날개가 빗자루 모양(마녀들의 빗자루) - 올빼미는 죽음의 전조로 여겨짐. 메소포타미아 여신은 릴리스. 거친 소리를 내는 올빼미라는 뜻. - 새와 여신을 연관지어 생각한 건 새가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털갈이를 하기 때문. - 멧돼지는 독수리와 유사한 역할. - 사냥개는 여신의 모습이자 여신이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 개는 생명의 수호자. 식물의 성장을 자극하고 휴지상태에서 깨어나게 하는 힘이 있음. - 유럽..

* 2025년 5월~6월에 진행되었던 '여신의 언어' 온라인 읽기 모임에서 나누었던 글들을 올립니다. [13장 태모로서의 사슴과 곰] - 사슴과 곰은 출산을 관장하는 여신 - 아르테미스의 다른 이름, 엘라파이스(붉은 사슴 여신) - 잉글랜드, 루마니아, 독일에서는 새해 첫날 수사슴 춤을 춤. - 봄이 되면 생명의 탄생을 확신하기 위해 수곰이 희생제물로 바쳐짐. - 곰은 치유의 힘, 수태의 힘이 있다 믿음. - 크레타섬, 2월 2일 파기나기아 아르코우디오티사(곰의 성모)를 기리는 축제. 슬라브족들의 곰축제에서 일부러 곰을 마을이나 집 안에 오게한다는 부분에서 '흰눈이와 빨간장미'라는 그림형제 옛이야기가 생각났어요. 거기서 배고프고 지친 곰이 들어오고 아이들이 곰과 친해지거든요. 임신한 사슴이 여신으로..

* 2025년 5월~6월에 진행되었던 '여신의 언어' 온라인 읽기 모임에서 나누었던 글들을 올립니다. [6장 여신의 눈]- 여신의 눈은 모든 걸 보는 전지전능함을 암시하기 위해 크게 표현. - 눈이 신성함의 원천이라는 개념은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나타났다. - 올빼미눈과 성혈은 중심이나 원천에 대한 상징. 눈은 몸 기관들.중 가장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곳인 듯 해요. 눈총, 눈치라는 말이 있듯이 말로 전하지 못하는 미묘한 감정들은 눈으로 전해지잖아요. 인류가 눈에 집중하는 것은 아마도 오랜 진화의 산물일 것 같습니다. 일단 두개의 동그라미가 있으면 눈으로 우선 인식하고 각성이 된다니 말이죠. 그래서 트럭 뒤에 눈 스티커 붙이는게 충돌 사고 위험을 확 줄인다고 하네요. 여신의 꿰뚫어보는 눈빛 앞에선 절로..

* 2025년 5월~6월에 진행되었던 '여신의 언어' 온라인 읽기 모임에서 나누었던 글들을 올립니다. [서문] 어제 읽기 첫날이었습니다. 저는 각종 서문들을 읽으며 여신의 세계로 들어갈 준비를 했어요. "남녀가 평등하고 비폭력적이었고 또 땅이 중심이었던 본래의 유럽 전통이 존재했으며, 우리가 이 전통으로부터 오래 소외된 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막 인식하기 시작했다. 오래 지속되었던 이 문명과 상징 언어에 대한 명확한 증거들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한다. 이런 자취들은 우리들의 상징 체계 안에도 뒤섞여 살아남아 있다." "다양한 신전과 상과 이미지들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메신저다. 모든 위대한 이론과 학문적 성취가 그러하듯, [여신의 언어]는 더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더 다양한 탐색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