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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 2023년을 보내며 '[__]하는 새여자'에서 인사드립니다. '[ __ ]하는 새 여자'는 올해 초 사통이네를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한 여성 서사 이야기 모임 기획단입니다. 의왕시 청계동 세 여자, 고래, 달래, 루꼴라가 모임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어요. ^^ 한 해의 마지막날 1년을 돌아보니 여성을 주제로 참 많은 시간을 만들었었네요. 직접 기획한 8번의 모임과 운영에 참여한 4번의 모임을 합쳐 총 12번의 이야기 모임으로 의왕시 사통이네에서 여러분과 만났습니다. 🍎8번의 기획 모임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소설을 읽고 쓰고 이야기하는 [행간, 머물다] - 꿈을 통해 내면의 메시지를 만나는 그룹꿈작업 [꿈의 속삭임] - 몸으로 생애 돌아보기 [몸읽기 삶읽기] - 여아들을 위한 '여자라서 참 좋아' ..
* [여성의 눈으로 성경읽기]는 가톨릭, 개신교, 불교, 비신자 등 다양한 종교적 정체성을 가진 여성 4명이 모여 성경을 온라인으로 함께 읽는 모임입니다. 각자의 속도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며 느낌과 생각, 깨달음과 질문들을 각자의 블로그에 남기고 톡과 밴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로 가시고, 이제 이 땅에는 예수님의 제자들만이 남았다. 믿고 따르고 의지할 분은 이제 인간의 감각 너머에 계시다. 사도행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삶, 성령을 따르는 삶으로 나아가며 사도들이 겪은 이야기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대신에 요셉와 마티아 중 제비를 뽑아 마티아를 사도로 세우고 오순절에 성령강림을 받는다. 사도를 중심으로 모인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 [여성의 눈으로 성경읽기]는 가톨릭, 개신교, 불교, 비신자 등 다양한 종교적 정체성을 가진 여성 4명이 모여 성경을 온라인으로 함께 읽는 모임입니다. 각자의 속도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며 느낌과 생각, 깨달음과 질문들을 각자의 블로그에 남기고 톡과 밴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매우 특별한 복음이다. 앞의 세 복음, 마태복음, 마르코복음, 루카복음은 공관복음이라 하여 거의 비슷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있지만 요한복음은 자신만의 이야기가 많은 뿐더러 그 서술 방식이 굉장히 상징적이다. 문체는 물론이고 그 특별한 내용때문에 요한복음은 가장 '여성적인 복음'이라고 불려지는데 '여성적'이라는 단어 안에는 수많은 해석이 존재할 수 있기에 직접 내가 '요한복음은 여성적'이라고 느끼기 전에는 조심스러웠다. ..
* [여성의 눈으로 성경읽기]는 가톨릭, 개신교, 불교, 비신자 등 다양한 종교적 정체성을 가진 여성 4명이 모여 성경을 온라인으로 함께 읽는 모임입니다. 각자의 속도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며 느낌과 생각, 깨달음과 질문들을 각자의 블로그에 남기고 톡과 밴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이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잘 정리된 교과서같다면 루카복음은 예수님의 생에 대한 전기와 같다. 우리나라 신화로 치자면 신비로운 탄생과정에서부터 비범했던 유년기, 그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 등을 전면에 배치하여 뒤에 나올 예수님의 공생활에 대한 믿음을 배가시킨다. 아마 루카는 '이야기'의 힘을 알았던 사람이 아니었을까. [루카복음]에만 나오는 이야기들 중 인상깊은 부분 - 세례자 요한의 출생 예고 - 예수님 탄생 예고 -..
* [여성의 눈으로 성경읽기]는 가톨릭, 개신교, 불교, 비신자 등 다양한 종교적 정체성을 가진 여성 4명이 모여 성경을 온라인으로 함께 읽는 모임입니다. 각자의 속도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며 느낌과 생각, 깨달음과 질문들을 각자의 블로그에 남기고 톡과 밴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혐오, 억압, 차별의 잔혹사이기도 한 구약을 어렵사리 통과했다.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들에 이르러서는 그시대에 인간의 영성과 도덕적 인식의 변화를 감지하고 구약의 의미를 어렵사리 정리하였더랬다. 신약이 시작되었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고개가 끄덕여지고 마음이 움직이는 말씀들이 이어진다. 새로운 계약의 시대가 왔다! 차별에서 구별로! 복음서 4권을 쭈욱 읽었는데 복음서들 각자의 고유한 텍스트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각 복음서..
🕊[ __ ]하는 새 여자 '여자라서 참 좋아' 시리즈 1탄, [마녀 수업] 후기 마녀를 통해 여자의 힘을 느껴보는 시간, [마녀수업]이 지난 토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마녀는 정말 사악한 저주로 사람들을 해치는 나쁜 여자일까요? 여자가 마녀가 되기까지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걸까요? 빗자루, 고양이, 개구리, 박쥐가 마녀의 상징이 된 이유는 뭘까요? 이번 시간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마녀와 만나보았어요. 몸을 살리는 약사, 마음을 보듬는 기도사, 생명을 환대하는 산파로서 마녀를 만나보고 허브차를 마시며 약사마녀들이 사용했던 허브 레시피들을 배워보았습니다. '경계에 선 존재'로서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 사이를 잇는 마녀의 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그리고 내 안의 힘을 특별하게 선언하고 그 힘으로 하늘과..
🕊[ __ ]하는 새 여자의 모임 안내입니다. '여자라서 참 좋아' 시리즈 1탄, [마녀 수업] 내가 여자라는 사실을 여자아이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의식하기도 전에 혹시 부모 세대가 가진 여성에 대한 감정들을 그대로 보고 흡수하고 있진 않을까요? 여자인 게 나의 힘이 될 수 있게 여성 서사 모임 기획단 '[ __ ]하는 새 여자'에서 소녀들을 위한 모임을 진행합니다. ^^ 어둠과 저주, 마법이라는 마녀에 대한 편견을 넘어,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환대하는 주체적 여성으로 마녀를 만나보려해요. 사람들은 왜 마녀를 두려워했는지, 마녀는 실제로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알아보고 우리 안에 있는 마녀의 힘을 찾아봅니다. [모임 내용] - 마녀의 진짜 모습을 찾아서 - 몸과 마음을 북돋는 마녀들의 티 타임 - 나..
성경에는 많은 예언가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꿈을 해석하여 하느님의 계시를 이해하고, 환시를 보기도 하며, 직접 하느님과 대화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전한다. 인간에게 미래는 언제나 알 수 없는 두려움이기에 예나 지금이나 앞일을 미리 알아 안심하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일일꺼다. 시대 상황이 불안하고 생존에 위협이 느껴진다면 더더욱. 정치 지도자들이 부패하고 주변국들은 위협하는 가운데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는 결국 멸망하고 만다. 그리고 유다인들 일부는 바빌론에서 유배생활을 시작한다. 세월이 흘러 이들이 다시 고향에 돌아왔을 때는 땅에 머물렀던 동족은 물론 이민족들과도 함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야 했다. 기존의 질서가 붕괴되고 새로운 질서를 세워야 하는 이러한 혼란의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