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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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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세번째 모임에서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에서 월경주기, 자궁, 난소 부분을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월경은 참으로 복잡한 감정을 자아내는 현상입니다. 모든 여자들이 매달 경험하지만 그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입니다. 드러내서도 말해서도 안되고 더군다나 월경혈은 절대로 보여서는 안되지요. 심지어 월경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월경을 가르키는 다른 용어들이 존재하지요. 월경을 시작한다는 건 생명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축복되기 보다는 '긴장과 불안'의 시작으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경험한 초경은 대부분 그 '긴장감'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엄마가 힘주어 강조한 것은 월경의 의미가 아니라 뒷처리의 중요성이었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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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더하기' 네번째 모임에서는 를 마무리하며 진화의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의 삶을 정리하고 그것을 내 삶과 미래에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챕터에 이르러, 월경과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친 여성은 폐경에 접어듭니다. 폐경은 인간만의 독특한 현상입니다. 일단 월경현상 자체가 인간의 주요 특징이기도 하거니와 배란중단으로 폐경을 정의내린다해도 대부분의 포유류들은 번식연령과 생애연령이 비슷하기 때문에 폐경을 삶의 과정 안에서 경험하지 않지요. 폐경을 '경험'한다는 것은 그 이후에도 삶이 계속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몸이 번식을 목적으로 진화해왔다고 한다면 폐경 이후의 삶은 어떤 목적이 있는 걸까요? 폐경은 '정상'인가? 우리가 폐경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 [페미니즘 더하기] 오늘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진화의학과 페미니즘의 만남에 대한 마지막 후기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주부터는 종교에 페미니즘을 더해봅니다. 2주간 을 함께 읽습니다. http://aladin.kr/p/61mM9 🙏 종교가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에서 탄생했다고 할 때 종교는 페미니즘과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 형식이나 종교적 텍스트 안에서의 여성을 바라보면 그 근원적 질문들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잡하게 꼬이는 느낌이 들곤합니다. 과연 종교는 페미니즘과 상극의 사상인 걸까요? 페미니즘과 종교가 삶에서 만나는 지점들을 탐색해본다면 어떨까요? 🙏 이런 질문을 품고 함께 을 읽어보아요. 특정종교와 관련된 내용이지만 대중강연기록집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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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더하기' 세번째 모임에서는 에서 아기의 양육에 대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진화의학의 관점에서 아기와 어머니와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주제에 대한 진화의 메세지들은 단순하고 강력합니다. 그리고 많은 고민들을 남깁니다. 첫째, 출산 직후부터 함께하라 임신기간이 모체와 태아간의 갈등기간이었다면 출산 이후 둘은 서로의 생존을 돕는 진화적 선택을 합니다. 출산 순간부터 서로에게 선순환의 역할을 하지요. 아기 피부를 보호하던 태지라는 기름이 출산 시에는 어머니의 회음부 상처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태어나자마자 아기가 젖을 빨면 모체에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 내 출혈을 막지요. 저자는 출생 직후 1시간 동안 일어나는 어머니와 아기의 피부접촉과 교감을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모임에서 '여성의 진화'를 함께 읽습니다. 서문만 읽었는데도 가슴이 뜁니다. 이 책은 '이기적 유전자'의 논리에 '아픔이 길이 되려면'의 시선을 더했습니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해 진화의학을 설명하면서도 인류를 향한 따뜻한 애정을 놓지않습니다. 게다가 '여성의 몸'만을 다루는 책입니다. 의료계의 대표적 비주류(극단적으로는 비정상) 범주였던 여성의 신체에 대해서 말이죠. 여성의 몸으로 감당해야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다정한 설명이 주는 위로를 함께 나누어보아요~ 16일 월요일 오전 10시 반에 냇물아흘러흘러(서울시 세곡동 사거리 근처)에서 만납니다. 에서는 페미니즘 시각으로 의학, 종교, 심리(옛이야기)를 더한 책들을 함께 읽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페미니즘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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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가든의 여성주의 문화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 '글로 만나는 여성의 삶, 나의 삶' 네번째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마지막 모임에서는 를 함께 읽으며 소설이 비추는 지금 우리의 현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엄마가 자신의 딸 그리고 딸의 동성애인과 한 집과 살게 되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딸의 삶과 점차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엄마와 딸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풀어낼 수 있는 실마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엄마와 딸의 관계가 여성과 가족, 여성과 노년이라는 이슈와 촘촘히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소설 속에서 엄마와 딸 사이의 간극은 가족이라는 개념을 각자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느냐로부터 시작됩니다. 가족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