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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12월 21일 [일상학자 2기] 여섯번째 모임 3주동안의 개인 연구 시간을 가지고 오랫만에 줌으로 만났습니다. 그간의 연구 진행상황과 고민에 대해 나누었어요. :: 윤주애 /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보았어요. [주애] - 나의 연구계획서에서는 왜 굳이 여성성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충분하지 않은데, 그 이유를 드러내면서 연구내용과 청자들을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지난 모임 때 들었다. 제안해주신대로 연역적 방식이 아니라, 이제까지 읽었던 자료들을 정리해나가는 귀납적 방식의 연구방향을 생각하다보니, 연구제목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혼란스러워졌다. - 옛이야기와 꿈이라는 주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부각시킬 것인지, 여성성과의 화해라는 주제 자체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또한 결국이 모든 게 '온전한 나를 ..
11월 30일 [일상학자 2기] 다섯번째 모임 이번 모임에서는 중간발표 날짜 정하고, 정기만남의 간격에 대해 이야기하고, 일주일간의 연구 진행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 서윤님의 결정, 그리고 남겨진 고민 서윤님께서는 이번 일상학자 모임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연구 보고서 작성과 발표라는 일상학자의 형식으로 나누고싶은 이야기를 정리하시고자 많이 애쓰셨어요. 처음 생각하셨던 연구 주제를 바꾸면서까지 해로운 형식에 대해 도전하고자 하셨으나, '진짜 하고싶었던 이야기'와 멀어지게 되면서 진행이 어려워졌다고 하시네요. 서윤님께서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픈 것들이 서윤님의 방식대로 잘 펼쳐지길 바랍니다. 서윤님께서 '연구를 나눈다는 형식'에 대해 일상학자에 꼭 필요한 고민거리를 주고 가신 것 같습니다. ..
내 안의 욕구에 성큼 다가간 느낌이다. 머리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 몸이 감각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내 경험이 포함된 주제에 대해 감정적인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것이 힘들어졌다. 객관적으로는 한 글자도 쓸 수 없어서 결국 나는 철저히 주관적인 경험을 꺼내놓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나의 경험을 글로 쓰길 원한다. 아니, 구체적인 방법으로선 꼭 글이 아니어도 될 것이다. 단지 그 경험을 해석할 수 있길 바란다. 해석이라고 했을 때 떠올려지는 행위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이기에 글이 맨 처음 떠올랐을 뿐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내가 그런 과정을 통해 후련해질 자격이 있는지 끊임없이 의심한다. 모호한 안개 속에서 영원히 헤매이는 것, 그게 내가 마땅히 받아야할 형벌이 아닌가 해서. 욕구와 죄책감..
11월 23일(화) [일상학자 2기 네번째 모임] 수정한 연구계획서를 다시 공유하고, 계획서를 수정하며 또는 수정하지 못하며 우리가 중심에 두고 있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나누었어요. :: 윤주애 연구계획서 함께 살펴보기 [주애] 계획서에 내가 풀어내고 싶은 질문을 명확히 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짧은 일정 안에 이 내용들을 다 정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계획한 내용을 어떻게 줄일지 고민이 된다. 연역식으로 내용을 정리해나가는 스타일인데다 완벽한 결과를 추구하는 편이라 나와의 조율점을 찾아내는 게 필요하다. [피드백] - 이 연구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여성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페미니즘이 처음에 평등함에 집중하고 남성과 같은 권리를 쟁취하고자 했다면, 이후에 성별간의 고유성, 몸의 ..
11월 16일(화) 오전 [일상학자 2기 세번째 모임] 연구계획서를 중심으로 각자의 보고서 진행과정을 나누고, 현재 위치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과 이슈들을 논의해보았습니다. :: 지은님 연구계획서 함께 살펴보기 [지은님] - 연구계획서에 이어 연구개요서를 작성했고, 연구개요서에 쓰여진 목차대로 글을 써나가고 있다. - 1기 때의 연구가 '나를 발견하는 책읽기'라는 방법적인 부분이었다면 이번 연구는 지난 연구를 통과하며 구체적이고 지엽적으로 좁혀진 '나의 감정'에 집중하고 있다. - 나를 설명하는 나만의 감정 언어들을 찾아내고 이것들이 슬픔으로 수렴되는 것을 정리해본다. [피드백] - 자신을 이렇게 드러내어 정리한다는 것이 굉장히 용감하고 의미있는 작업으로 보인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힘이 될 것 같다. - ..
* [일상학자]는 각자 지금 집중하고 있는 주제의 '학자'가 되어서 공부를 계획하고 과정을 함께 나누며 최종발표회로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생활인들의 공부 프로젝트 모임입니다. 1. 연구주제 여성 내면의 힘, 여성성을 찾아서 - 옛이야기를 중심으로 2. 세부내용 현대 여성이 겪는 커다란 문제 중 하나는 자기 안의 여성성을 편안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남성성이 긍정되고 여성성이 소외되는 가부장제 구조 아래서 여성은 자신의 여성됨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하는 모순된 감정에 빠지게 된다. 연구자는 본인의 삶에서 이러한 내적갈등을 경험한 후 여성성과의 화해가 자기자신을 받아들이는 첫걸음이라고 느끼며 여성성에 대해 탐색하고 이를 삶을 해석할 때 적용해보려했다. 이 과정에서 인류의 경험과 지혜가 응축된 옛..
11월 8일 (월) 오전 일상학자 2기 두번째 모임 톡에서 미리 공유한 각자의 연구계획서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다른 벗들의 의견을 들으며 정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살림님 연구계획서에 대한 이야기 [의견] 연구 동기로 제시된 게 두가지인데 일상학자에 참여하게 된 동기보다는 연구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개인서사를 드러내면 좋을 것 같다. 연구는 보통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떤 결론으로 수렴되는 지 연구계획서에드러나있지 않아서 방향이 잡히지 않는다. 가설을 세우는 게 일상학자의 연구에서 힘든 일일 수 있다. 그렇다면 연구목표를 세워보는 건 어떨까. 이 연구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결론이 아니더라도 목표를 세우면 방향성이 생길 것이다. 연구 흐름이 수렴되지 않는다면..
11월 2일 (화) 오전 일상학자 2기 첫번째 모임 1. 모임에 거는 기대, 의미 나누기 - 일상학자 모임을 만들게 된 계기, 모임의 의미 공유. - 일상학자 모임을 신청하게된 이유, 기대점 이야기 나눔. - 일상학자 모임을 시작하면서 드는 걱정, 두려움 나눔 : 연구 주제를 정리하며 어디까지 나를 객관화할 것인가의 문제는 각자의 선에서 조율해나간다. 의도적인 객관화가 연구 내용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으나 오히려 자신이 바라는 방향으로의 마무리에 방해를 할 수도. - 우리 안에 모아진 마음 : 내 안의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일년간의 나를 정리하고 싶고,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하며 힘을 받고 싶다. 그리고 그 여정을 주변에 나누며 각자의 삶의 질문은 무엇인지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기회를 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