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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동화의 옷을 입는 대천사 미카엘] - 두 형제 / 철의 사나이 한스 “인간성을 유한한 힘들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땅 위에서 벌이는 정신을 위한 싸움들은 모두 미카엘의 초월적 행동의 모상이다...인식은 의지로 넘어가야 해방의 힘을 발휘한다. 즉 이기심과 죽음 같은 무상한 힘들로부터 인간 존재의 영원성을 구해내는 것이다. 이것은 영혼 스스로 자신이 신에게서 연원했으며 운명적으로 영원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정신을 세상을 등진 머리의 지식, 또는 경견한 기분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처녀를 구하는 일은 없다. 정신은 검의 힘으로 체험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핏속의 철의 힘을 정신으로 가져갈 수 있다면, 그것은 정신의 권능을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14세는 인간이 땅에서 완수해야 할 신의 사명에 대..
[인간의 조력자, 동물] - 꿀벌 여왕 / 불쌍한 방앗간 젊은이와 고양이 / 황금 새/ 세 가지 언어 "우리가 할 일은 인간에게 속하지 않는 고차적인 지성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것." "초감각적 삶을 오롯이 추출하려면 먼저 현상세계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법을 배워야한다...세계가 마법에서 탈피하는 것은 인간 영혼이 자신을 골똘히 응시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 담긴 지혜에서 출발해야한다." 옛이야기에는 과제를 풀기위해 동물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나는 이걸 동물들로 상징되는 분별력이나 시야확장 등의 능력을 의미한다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걸 '세계에 담긴 지혜'라고 여기는건 매우 다른 접근같다. 나를 들여다보고 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지혜에 귀기울이는 것. ..
[형제, 자매 이야기] - 오누이 / 외눈박이, 두눈박이, 세눈박이 / 푼데포겔 / 장미공주 “남성성은 인간 본질의 능동적 측면을 지시한다....이에 비해 여성성은 인간 본질의 수동적, 수용적 측면을 지시한다..” 분석심리학에서 내면의 남성성과 여성성을 구분한 것에 대해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비판했다. 말과 글이 지닌 한계가 안타깝다. 생각을 다른 이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언어를 쓸 수 밖에 없지만 일단 언어화되는 순간 그 모든 것들은 언어의 경계 안에 갇혀버린다. 게다가 단어 하나하나가 개개인의 삶에서 경험되는 맥락도 달랐기에 ‘오해’는 사람들 수 만큼 늘어나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한계 안에서 몸부림쳐야하는 게 지금의 과제일 것 같다. 앞으로 미래의 인류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퇴락한 옛 정..
[자연정령] - 생명의 물 / 닳아빠진 구두 / 흰눈이와 붉은 장미 / 성모 마리아의 아이 / 장미아이 / 숲속의 새 난쟁이 / 룸펠스틸츠헨 / 백설공주 문장 안에 넘치는 은유들과 형이상학적 단어들에 조금 멀미가 날 것 같다. 그 은유들을 헤치고 의미에 닿으려니 에너지가 많이 든다. ;;; "잠든 사이 우리에게 벌어지는 신비를 자각할 수 있으면 치유의 정수를 체험하는 셈"이라는 부분에서 '잠든 사이'라는 건 진짜 무의식적 수면 상태를 나타내는 건지, 의식과 지성세계 이면의 모든 세계를 말하는건지 아리송하다. 꿈이 주는 내면의 메세지에 닿고 싶어서 그룹 꿈모임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모임을 할 때마다 나를 사랑하는 커다란 존재가 있다는 확신이 커진다. 누군가는 그걸 신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자기라고 할 때 ..
인지학적으로 동화의 의미를 살펴보는 책, "동화의 지혜'를 책모임에서 함께 읽고 남겼던 후기들을 모아 정리해본다. 융심리학적 관점과 민속자료학적 관점이 아닌 인지학적 관점에서 옛이야기를 바라본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시작에서부터 저자는 이 차이를 분명히 한다. '정신의 발원지'에 가닿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성의 촉수를 잔뜩 세우고 있었는데, '영민한 순종'이라는 단어에 얼마나 놀랐던지...책을 읽는 게 겁이 날 정도였다.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할 순 없었지만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이젠 조금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다. 내 안에 남겨진 질문들이 있으니 그것들을 잘 품고 탐구하며 가보려고 한다. 동화들이 길을 밝히고 앞에서 기다려줄테니. [동화의 의미] - 백설공주 /..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 열한번째 달의 기운이 가장 큰 매달 음력 15일, 옛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을 엽니다. '옛이야기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옛이야기를 함께 읽고 나의 삶 이야기와 연결해봅니다. 에 소개된 옛이야기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며 이야기나누어요. 이번 달 주제는 여성 내면의 감정치유입니다. 여성이 감정에너지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영적성장을 이루는 길은 무엇일까요. '여인을 구한 반달곰', '무덤을 뚫고 나온 금발아가씨', '보보여신'을 통해 옛이야기는 어떤 조언을 해주고 있을까요? 세 이야기로부터 여성들이 가져와야 할 과제와 그 의미를 살펴보며 실제로 분노, 슬픔 등 격정적 감정을 통과했던 우리 삶의 순간들을 되돌아보..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 열번째 달의 기운이 가장 큰 매달 음력 15일, 옛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을 엽니다. '옛이야기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옛이야기를 함께 읽고 나의 삶 이야기와 연결해봅니다. 에 소개된 옛이야기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며 이야기나누어요. 이번 달 이야기는 결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물개여인'와 '라로로나'입니다. 옛이야기 속의 결혼은 인간의 내면 성장 과정에서 무엇을 상징하고 있을까요? 두 옛이야기로부터 여성들이 가져와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그 의미를 살피며 실제 우리 삶에서 결혼이 어떠한 경험인지 이야기나눠 보겠습니다. - 일시 : 3월 27일(토) 밤 10시 ~ 11시 반 - 참여방법 : Zo..
🌕보름달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 모임 [달빛오두막] - 아홉번째 달의 기운이 가장 큰 매달 음력 15일, 옛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달빛 오두막] 모임을 엽니다. 옛이야기를 함께 듣고 나의 삶 이야기와 연결해봅니다. 에 소개된 옛이야기들을 앞으로 차근차근 다뤄보려고 해요. 이번 달 이야기는 죽음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푸른수염'와 '해골여인'입니다. 이 두 이야기로부터 여성들이 가져와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인류의 지혜를 내 삶과 연결해보고 싶으신 분, 페미니즘과 옛이야기의 만남이 궁금하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 일시 : 2월 27일(토) 밤 10시 ~ 11시 반 - 참여방법 : Zoom으로 온라인 진행 - 참가비 : 1만원 - 모임지기 : 여성의 삶과 글 서가 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