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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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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더하기' 네번째 모임에서는 를 마무리하며 진화의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의 삶을 정리하고 그것을 내 삶과 미래에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챕터에 이르러, 월경과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친 여성은 폐경에 접어듭니다. 폐경은 인간만의 독특한 현상입니다. 일단 월경현상 자체가 인간의 주요 특징이기도 하거니와 배란중단으로 폐경을 정의내린다해도 대부분의 포유류들은 번식연령과 생애연령이 비슷하기 때문에 폐경을 삶의 과정 안에서 경험하지 않지요. 폐경을 '경험'한다는 것은 그 이후에도 삶이 계속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몸이 번식을 목적으로 진화해왔다고 한다면 폐경 이후의 삶은 어떤 목적이 있는 걸까요? 폐경은 '정상'인가? 우리가 폐경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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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더하기' 세번째 모임에서는 에서 아기의 양육에 대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진화의학의 관점에서 아기와 어머니와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주제에 대한 진화의 메세지들은 단순하고 강력합니다. 그리고 많은 고민들을 남깁니다. 첫째, 출산 직후부터 함께하라 임신기간이 모체와 태아간의 갈등기간이었다면 출산 이후 둘은 서로의 생존을 돕는 진화적 선택을 합니다. 출산 순간부터 서로에게 선순환의 역할을 하지요. 아기 피부를 보호하던 태지라는 기름이 출산 시에는 어머니의 회음부 상처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태어나자마자 아기가 젖을 빨면 모체에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 내 출혈을 막지요. 저자는 출생 직후 1시간 동안 일어나는 어머니와 아기의 피부접촉과 교감을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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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더하기' 두번째 모임에서는 에서 '임신, 출산' 부분을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아기의 발달과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모체를 중심으로 한 임신출산 이야기이지요. 진화의학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임신과 출산은 그야말로 신비로운 현상입니다. 태아를 이물질로 여기지 않으면서 면역기제로 공격하지 않아야 하고,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번식을 위해서 효율적인 선택인지 끊임없이 조율하는 과정을 무사 통과해야 합니다. 임신의 진화적 신비로움 진화의학적으로 초기유산은 번식효율성이라는 목표때문에 발생합니다. 배아가 건강하게 태어나 나중에 다시 아기를 낳을 가능성이 적다면 포기하는 쪽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고령의 산모에게 선천적 장애를 가진 아기가 많이 태어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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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더하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10주간 의학, 종교, 심리를 페미니즘 시각으로 살펴보는 책들을 함께 읽게 됩니다. 첫 주제는 의학입니다. 4주동안 '여성의 진화'를 읽으며 여성의 몸을 마주해봅니다. '여성의 진화'는 생애주기별로 나타나는 여성 몸의 변화와 건강문제를 진화의학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진화의학은 오랜 세월에 걸쳐 진행된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오늘날의 몸과 생체시스템을 설명합니다. 이 책의 핵심주제는 책의 서두에서 이미 던져집니다. 여성의 몸은 번식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진화해왔으며 오늘날 여성들이 겪는 건강문제들은 현대사회가 몸이 진화해온 수백만년동안의 과거 환경과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은 건강이 아니라 번식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앞으로 여성의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