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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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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통한 내면여행모임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모임의 시작이 많이 늦어졌고 그래서 기간과 책권수도 줄었지만 다시 꿈에 대해 이야기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분좋은 만남이었네요. 첫번째 모임에서는 꿈에 대한 연구가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는지 간단히 살피고, 꿈의 여러 면모들을 내 꿈과 연결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꿈은 우리 자신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때로 바깥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합니다. 흔히 예지몽이 이에 속하는데 우리 의식이 닿지 않는 곳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런 꿈들은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꿈을 신비주의적으로 바라보게 되지요. 그래서 과하게 경외시하거나 오히려 하찮게 취급하곤 합니다. 모임벗들 중 많은 분이 꿈의 이러한 부분을 경험한 적이 있으셨어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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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속삭임] 마지막 열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속모임]에서는 총 10주간 한 주에 한번씩 만나 꿈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의 꿈을 나누고 이야기했습니다. 첫 8주동안은 꿈에 관한 2권의 책을 읽으며 꿈이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지, 꿈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주동안은 이제까지 나누었던 꿈을 돌아보고,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싶은 꿈을 골라 나만의 '꿈해석 무대'를 펼쳐보았습니다. 꿈의 의미를 찾아가는 그룹꿈작업 방법은 다양합니다. 다수의 사람이 함께 모여 꿈을 나누고 각자의 해석을 주고받는 기본적인 방법 외에도 모임 안의 사람들에게 나의 꿈을 재현해보게할 수도 있고(꿈극장) 꿈 속 캐릭터들을 서로 대화하게 하는 꿈역할극을 할 수도 있습니다. 꿈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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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꾸로 흐르는 곳 ' 8~9장에서는 자각몽과 원형을 통해 꿈이 어떠한 의미인지 살펴봅니다. 이전에 읽었던 책, '정신치료와 꿈의 힘'은 꿈 속에서 적극적으로 갈등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현실에서의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더 연구해볼 과제라고 남겨두었는데요, 이 챕터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과 같습니다. 서구에서 자각몽을 인지하게 된 것은 1800년대 후반이지만, 동양에서는 일찌감치 자각몽 수행으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죽은 영혼들이 꾸는 꿈을 바르도라고 합니다. 바르도에서는 내면의 억눌렸던 측면이 마귀로 나타나 위협하는데, 많이 억눌렀을수록 더 무서운 마귀로 나온다고 하네요. 이것은 자기자신으로 살지못한 인과응보의 판결을 스스로 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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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이번 모임부터 우리는 '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꾸로 흐르는 곳'을 함께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지난 4주간 읽은 '정신치료와 꿈의 힘'처럼 그룹꿈작업의 유용함을 강조하지만 조금 다른 시선으로 꿈을 바라봅니다. '정신치료~'는 여러 꿈 해석 이론 중 펠즈의 게슈탈트식 접근에 기반하여 꿈작업을 진행합니다. 게슈탈트 접근법에서 그룹꿈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꿈 해석 또한 집단상황이라는 인간의 기본적 환경 속에서 이루어져야 개인이 의식적으로 거부한 부분이 드러나고 개인 인격 속 결함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람이 날아다니고~'의 저자는 칼 융의 이론을 바탕으로 꿈을 바라봅니다. 그룹꿈작업이 가능한 이유는 꿈이 은유와 상징이라는 보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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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이번에 함께 읽은 부분은 꿈에 대한 전망과 기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자는 꿈이 우리가 속한 삶의 각 부분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과 비전을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꿈 연구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합니다. 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감정에 솔직하게 대면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은 보통 관계를 위기로 몰아가는 위험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이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은 현재의 나를 수용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 상태로 서로 관계를 맺으면 많은 문제들이 야기됩니다.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도구로 꿈을 활용하면서 가정, 학교, 교회 그리고 직장까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