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내 안의 여신찾기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공지 본문

내 안의 여신찾기/여신모임 1기 2017 가을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공지

고래의노래 2018. 11. 24. 15:36

<여성의 자아찾기, '내 안의 여신찾기'를 진행합니다!>

'냇물아 흘러흘러'에서 '여신찾기'가 시작됩니다.
책읽기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 안의 여신을 찾아보아요!

인생이 허무하고 사소한 것에 불안하고 별 것 아닌 것에 짜증이 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이렇게들 말합니다. "초콜렛을 먹어봐." "쇼핑한 지 얼마나 됐어?" "취미생활을 가져봐." "나도..그래...ㅜ.ㅠ"
그리고 공부 좀 한 분들은 이렇게 말하죠. "자아를 찾아야 해." 아..그 놈의 자아..넌 어디 있니.

'자아'찾는 것도 버거운데, '여신'이라니, 더 허걱하셨나요? ^^

뜨거웠던 청춘을 지나 출산이라는 몸의 역할을 수행하고 육아라는 정신적 고난(!)을 헤치면서 중년의 여성인 우리들은 '내면의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나는 누구지?, 나는 뭐지?'라는 철학자의 질문이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향합니다.
단순히 재취업에 대한 문제가 아닌, '뿌리'에 대한 질문!

냇물에서 진행되었던 책모임을 통해 '여성'관련 여러 책들을 읽게 되었고, 그 책들을 통해서 지금의 내가, 지금 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단지 나의 의지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나를 밀고 있는 이 '손'들을 알아야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는 것이죠.

심리학에서는 '자기원형'라고 하고, 명상분야에서는 '참 나'라고 하고, 종교에서는 '신'이라고 하는 근원적인 내적 에너지는 나를 이루는 또 다른 힘입니다. 그 힘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모든 가능성이야!"

'외부의 손'과 '내적 에너지'가 만나는 자리에 우리가 있습니다. 어느 쪽에 더 자리를 내어줄 지 선택하려면 그 모두를 알아야 하겠죠. 불안과 두려움은 그 선택의 과정에서 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총 12주의 과정으로, 3권의 책과 다양한 모임활동(글쓰기, 그림 등)으로 진행됩니다.
진행은 제가(윤주애) 맡습니다. 심리 전문가도 아니고, 여신을 먼저 찾은 것도 아닌데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덥석 진행합니다. -ㅂ-;;; (제 것도 같이 찾아주셔야...)

* 9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반~ 12시

1주 ~ 2주 : <싸울수록 투명해진다> 외부의 손을 의식하기
3주 ~ 8주 :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몸와 마음에 대한 나만의 역사를 알아가기
9주 ~ 11주 :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내 안의 여신 발견하기
12주 : 마무리, 나의 미래 그리기

* 한달 모임비 5만원.


켈트족 여신 에포나. 참 자유롭고 힘차 보입니다.
우리 안에 이미 있는 이런 에너지들과 만나보아요~

여성의 치유와 자아발견은 '함께' 할 때 그 힘이 커진다고 합니다.
'여신찾기'라는 작은 볶닥거림 안에서 함께 손을 잡고 나갈 모임벗들을 기다립니다.


* <여성의 자아찾기, 내 안의 여신찾기>는 강남구 세곡동 '냇물아 흘러흘러'(band.us/@natmoola )에서
매주 금요일 10시 45분~ 12시 15분까지 진행됩니다.

* 한달 4회 기준 5만원의 모임비가 있는 모임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