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꿈해석
- 일상학자
- 여신
- 자아찾기
- 페미니즘
- 옛이야기해석
- 페미니즘모임
- 여신찾기
- 칼융
- 여성의삶
- 페미니즘책모임
- 여성들의이야기
- 여성주의책모임
- 여성주의모임
- 책모임
- 여성들의공부
- 옛이야기와페미니즘
- 여성들의이야기모임
- 여성의자아
- 여신모임
- 생애돌아보기
- 어른을위한그림동화심리읽기
- 원형
- 심층심리학
- 옛이야기와여성
- 꿈모임
- 여성들의삶
- 여성의몸여성의지혜
- 내면치유
- 여성들의책모임
- Today
- Total
내 안의 여신찾기
여섯번째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을 마쳤다. 몸과 마음의 역사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고 내가 이제까지 어떤 관계 안에 머물러왔는지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그렸다. 여신모임을 6기까지 진행하며 6번 같은 책을 읽고 모임벗들과 이야기나누었다. 마치 나 자신과 긴 여행을 한 것만 같다. 처음 여신모임을 시작할 때는 이렇게 오래 갈 줄 예상하지 못했고, 횟수가 거듭되면서는 딱 10기까지만 해보자고 다짐했었다. 그 다짐의 반을 건너온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을까. :: 방향이 선명해지다 6기 모임에서 나는 특별한 변화를 경험했다. 이제까지 여신모임을 진행하면서 해왔던 많은 것들을 내려놓았다. 책내용과 모임내용을 갈무리하는 후기를 거의 쓰..
*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은 3개월동안 두 권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여성들의 내면 여행 모임입니다.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됩니다. 한 존재가 다른 존재를 '조건없이' 보살핀다는 것은 언제나 고귀하게 칭송받는다. 그 행위가 너무나도 '인간답지않기'때문일까? 아니면 오히려 '너무나 인간다워서'일까? 아니면 그저 그러한 무조건적 환대가 모두에게 결핍되어있기 때문일까? 모성애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사회의 이러한 욕망은 정작 이를 자연스럽게 느껴야 할 엄마들을 옥죈다. 바깥의 틀을 깨고 내면의 지혜에 연결된다면 엄마들은 모성애를 어떻게 느끼게 될까? 엄마 노릇을 하며 비틀거리다. 첫 아이를 낳고 아기를 안아들었을 때 '이제 난 영원히 엄마'라는 책임감이 무섭게 ..
*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은 3개월동안 두 권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여성들의 내면 여행 모임입니다.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됩니다. [내 안의 여신찾기] 다섯번째 모임에서는 '생식력'과 생식력의 경험인 '임신출산' 챕터를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의 저자는 생식력이 여성의 내면의 힘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이야기한다. 여성의 신체가 생식과 출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니 임신, 출산의 경험 또는 계획과 상관없이 생식력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돌아보는 것은 스스로를 받이들이는 데 꼭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 인류의 역사동안 여성의 생식력이 찬양되고 신성시되던 때도 있었지만 가문의 혈통승계를 위해 통제되고 성, 쾌락과 맞물려 거..
지난 번 모임의 후기를 적으려다보니 도저히 예전처럼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책 내용을 요약하고, 모임에서 나눴던 이야기들을 정리하려면 조금 마음의 거리를 두어야 하는데 제가 지금 그 에너지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앞으로도? ^^;;) 모임지기로서가 아니라 모임의 한 참여자로서 후기를 적어봅니다. 사람들은 한국은 그나마 정말 안전한 나라라고, 밤에 혼자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가 흔치 않다고들 합니다. 그말을 들을 때마다 전 저희 집 주위에 있는 '여성안심귀갓길'과 '여성범죄방지' 거울, 여자화장실의 방범벨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생각하죠. 세상이 안전하다는 경험, 그거 난 언제쯤 해볼 수 있을까 하고요. 내가 몸으로 겪었던 불쾌하고 무서운 경험들을 '여성의 몸' 탓으로 연결지어 여..
이제까지 모임에서는 외부의 기준에 중독된 시선을 내면으로 돌리는, 관점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세번째 모임부터는 여성의 신체기관과 각 부위의 건강 상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며 몸의 메세지를 적극적으로 들어봅니다. 처음 만나볼 우리 몸의 부분은 월경주기와 월경을 일으키는 골반내부기관들, 난소와 자궁이었습니다. 저자는 난소와 자궁을 모두 창조성과 연결하여 이야기합니다. 난소 에너지는 창조적인 욕구, 여성이 세상으로 나아갈 때 쓰는 힘을 상징하며 자궁은 자아에 대한 창조성의 근원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반영하지요. 그리고 이 두 기관으로부터 발생하는 월경주기가 여성적인 힘의 원천이기에 월경주기에 담긴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골반 내부의 에너지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기에 여성들이 세상과 맺고..
[내 안의 여신찾기] 2번째 모임에서는 우리의 몸을 내면의 메신저로 바라보는 작업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의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고 있던 관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변화를 시도해보기를 제안합니다. 바깥의 기준을 의심없이 내면화했던 것을 중독상태로 선언하고 몸, 감정, 꿈 등을 통해 '내면의 인도자'라고 개념화한 내 안의 목소리에 집중해보자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그 시도에 도움이 되는 개념으로 '차크라'를 소개합니다. 차크라는 감정과 몸을 연결시키는 에너지 중심점인데 몸의 특정부위들을 중심으로 7개가 분포되어 있고 이 영역에 에너지가 원활히 흐르지 않으면 질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었던 각종 질병과 통증을 시간순으로 배열하고 삶의 궤적과 몸의 증상들이 어떻게 ..
[내 안의 여신찾기] 6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12주 동안 여성의 몸과 마음에 관련된 책 두 권을 읽고 내 인생의 서사를 살펴봅니다. 처음 8주간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읽고 몸의 변화와 여성 기관의 건강 상태가 나에게 준 메세지를 발견하고 나머지 4주간은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읽고 그리스 여신 원형으로 내 삶의 주기를 돌아보려 합니다. 첫 모임에서는 인연인듯 운명같은 만남에 반가워하면서 모임에 거는 각자의 기대가 어디에서 맞물리고 어디에서 확장되는지 이야기나누었어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책을 오래전에 이미 읽어보신 분도 계시고 제목만 알고 있다가 처음 읽게 되신 분도 계셨습니다. 책의 여러 부분에서 2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고 책이 출판된 당시와 지금 사..
🦋 [내 안의 여신찾기] 6기를 모집합니다. [내 안의 여신찾기] 모임은 두 권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모임입니다. 여성의 삶에서 겪게 되는 신체적 변화와 질병을 삶과 연결하고 그리스 여신의 원형에 나를 대입해보면서 내면의 균형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찾아갑니다. 🦋나를 밀고 당기는 보이지 않는 힘을 걷어내고 내가 진짜 바라는 삶과 가려져 있던 내면의 힘을 찾아가 보아요.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공감의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 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모임의 형식을 뛰어넘는 공감의 숨결을 함께 해요! '여신모임'이 궁금하셨지만 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들과 닿을 수 있길 기회이길 바랍니다. 🦋여성의 치유와 자아발견은 '함께'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