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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내 안의 여신찾기] 다섯번째 모임에서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에서 '생식력'과 그 생식력의 경험인 '임신, 출산'에 대해 읽고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생명을 품고 세상에 내보내는 생식력은 인류를 지속하게 하는 근원적인 힘입니다. 그렇게 인간사회의 바탕이 되는 힘이기에 여성의 생식력은 역사 속에서 신비롭게 추앙받기도 하고 과격하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여성 개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집단'의 힘으로 여겨져왔지요. 그래서 우리는 '새삼스럽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나에게 생식력은 어떤 의미인지 말이죠.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면서 내가 알게된 사실은 여성에게 성적 자유같은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읽기만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문장입니다. '누구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성적 관계를 가질 지에 대해서..
[내 안의 여신찾기] 네번째 모임에서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에서 '외음부, 질, 자궁경부, 유방' 그리고 '성적욕망의 복구'에 대해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삶에서 성기기관과 유방을 어떻게 경험해왔는지 돌아보면서 성적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우리 것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어요. 내 몸인데 내 것이 아닌 '홍길동스러운' 거리감 성기와 유방은 내 몸이면서도 내 것이 아닌 듯 거리감이 느껴지는 기관들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거부당하고 소외되어 왔던 부분들이지요. 성기는 마치 금지구역과 같았습니다. 내 몸이지만 제대로 살펴본 적도 만져본 적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것은 불경스러운 일로 여겨졌어요. 이렇게 성기를 현실에서 마주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그 모양을 선명하게 확인한 유일한 경험은 포르노 ..
[내 안의 여신찾기] 세번째 모임에서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에서 월경주기, 자궁, 난소 부분을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월경은 참으로 복잡한 감정을 자아내는 현상입니다. 모든 여자들이 매달 경험하지만 그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입니다. 드러내서도 말해서도 안되고 더군다나 월경혈은 절대로 보여서는 안되지요. 심지어 월경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월경을 가르키는 다른 용어들이 존재하지요. 월경을 시작한다는 건 생명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축복되기 보다는 '긴장과 불안'의 시작으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경험한 초경은 대부분 그 '긴장감'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엄마가 힘주어 강조한 것은 월경의 의미가 아니라 뒷처리의 중요성이었어요. 그..
[내 안의 여신찾기] 두번째 모임에서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3~4장을 함께 읽고 만났습니다. 지난 번 모임에서는 가부장문화 속에서 우리가 어떤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지 나의 믿음체계를 돌아보았었지요. 이번에는 그 중독상태에서 벗어나 내면의 인도자와 만나기 위해 무엇과 연결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내면의 인도자는 생각, 감정, 꿈, 몸의 느낌을 통해서 전해진다고 하면서 내면의 인도자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철저히 신뢰해야 한다고 말하지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이성의 영역만이 믿음과 연결된 시대에 '감정을 신뢰한다'는 건 과연 어떤 뜻일까요? 우리는 감정에 대한 경험들을 나누며 감정을 대했던 우리의 태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주로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보다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 ..
[내 안의 여신찾기] 4기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저까지 포함하여 7명의 모임벗이 이번 여정을 함께 합니다. 12주동안 2권의 책을 읽고 이야기나눌텐데요, 첫 책은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입니다.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는 출산 후 일과 함께 육아를 병행하면서 건강을 잃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몸의 신호를 무시하고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나 여성들에게 이 믿음을 되찾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깨닫지요. 저자는 질병과 몸의 증상들이 없애버려야할 적이 아니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내면의 안내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생각과 믿음은 육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느낌과 몸의 지혜를 통해서만 내면의 인도자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하죠. 책의 메..
4기 모임을 시작합니다. 모임은 두 권의 책을 읽고 생애주기별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발견해가는 모임입니다. 여성의 삶에서 겪게 되는 신체적 변화와 질병을 삶과 연결하여 돌아보고 그리스 여신의 원형에 나를 대입해보면서 내면의 균형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생각해봅니다. 나를 밀고 당기는 보이지 않는 힘을 걷어내고 내가 진짜 바라는 삶과 가려져 있던 내면의 힘을 찾아가 보아요.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공감의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어디서부터 풀어내야할지도 막막한 그 심정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여성의 치유와 자아발견은 '함께' 할 때 그 힘이 커진다고 합니다. '여신찾기'라는 작은 볶닥거림 안에서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갈 모임벗들을 기다립니다. - 1 ~ 8주 : 몸과 마음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