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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새여자 북클럽] 두번째 모임 후기와 세번째 책 공지 본문
6월 25일 새여자 북클럽 두번째 모임에서는 '우리의 더 나은 반쪽, 여성의 유전학적 우월성에 대하여'를 읽고 이야기나누었습니다. 단순히 성염색체인줄로만 알았던 XX염색체의 놀라운 진실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X염색체는 1000여개의 유전자를 포함하는데 면역과 뇌활동에 관련된 유전자들이 많습니다. 이에 반해 Y염색체는 정자를 만드는 70여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뿐이죠. 여성은 두 X염색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때문에 질병이나 열악한 환경에 더 잘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남성보다 훨씬 강력한 생존능력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다방면의 통계에서 명백히 드러난 사실입니다. 다만 면역체계가 강해진 대신 '자기비판적'으로 되어 여성은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기가 쉽다고 하네요.
"여성은 각각의 세포가 유전학적 선택지를 더 많이 보유할 뿐만 아니라, 세포들 간에 다양한 유전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조 단위의 세포들 사이에, 그리고 전체에 걸쳐 일제히 이루어지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집단의 유전학적 지혜를 모으는 공동작업이다."
내가 이렇게 중요한 염색체를 두 개나 가지고 있는 존재였다니!
그 둘은 평생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다니!!
그러다 자기비판(성찰)적이 되기도 한다니!!!
여성은 뿌리에서부터 협응와 성찰의 존재인 걸까요. 존재론적 의미에 언제나 끌리는 저는 저렇게 생각되기도 하더라구요.
"다이아몬드처럼 여성은 만들기 어려운 존재다. 바로 그런 이유로 여성은 다이아몬드처럼 잘 깨어지지도 않는다"
'강함'의 기준이 물리적 힘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목적이라고 한다면 여성은 남성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처럼 강한 존재! 이 책을 읽고 여성에 대한 제 안의 개념이 하나 더 늘어났네요.
여성서사 모임 기획단 '[ __ ]하는 새 여자'가 격주 화요일마다 북클럽을 열어요! 여성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관점의 변화를 선물하는 책들을 읽습니다.
격주 화요일 오전에 '참방'(경기도 의왕시 옥박골동길 14)에서 모입니다. 별도의 신청 없이 관심이 가는 책을 이야기하는 시간에 편하게 들러주세요. 참가비는 없으며 책을 읽지 않으셨어도 환영합니다. 청계자유학교 여름방학 전까지의 북클럽 책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6월 11일(화) 오전 9시~11시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 이반 일리치 ▶6월 25일(화) 오전 9시~11시 '우리의 더 나은 반쪽' / 샤론 모알렘
▶7월 9일(화) 오전 9시~11시
'다른 방식으로 보기' / 존 버거
새여자 북클럽 세번째 책은 '다른 방식으로 보기'입니다. 새여자 북클럽의 기획의도에 딱인 제목이죠? 미술작품을 둘러싼 시대의 관점을 다각도로 살펴보게 해주는 미술평론서의 고전입니다. 미술에 대한 책인만큼 이미지가 많아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어요. 미술에 드러난 여성이미지에 대해서도 굵직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데요, 함께 이야기나눠 보아요~
문의는 덧글로 해주세요.
언젠가 한번쯤은 만나요오~~
🕊 '[ __ ]하는 새 여자'는
빈칸, [ __ ]이라는 무한한 가능성 안에서
새(bird)처럼 자유롭게
시간과 언어의 틈새(between)를 잇고
새롭게(new) 거듭나는 여자들의 이야기 시간을 기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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