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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여신모임 2기 : 2> 몸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 본문

내 안의 여신찾기/여신모임 2기 2018 봄

<여신모임 2기 : 2> 몸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

고래의노래 2018. 12. 12. 14:54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 10점
크리스티안 노스럽 지음, 강현주 옮김/한문화



<여성의 자아찾기, 내 안의 여신찾기> 두번째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영성에 대해 각자가 가진 생각들과 영적인 체험들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저자가 제시한 '내면의 인도자'라는 개념에 다가가보았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이나 인정을 받기위해 우리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무시하거나 억압하며 지낸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영적인 체험은 그것과는 반대로 내가 다른 존재와 뜨겁게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들이었어요. 내가 어떠한 사람이든 받아들여지는 연결말이지요. 저자가 우리가 찾아야한다고 강조하는 '내면의 인도자' 또한 이러한 연결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면의 인도자를 찾는다는 것은 꿈이나 감정, 몸의 증상을 통해 나 스스로와 연결되는 일이겠지요.




- 혼자였어도 마음가득 충만했던 기억들. 

누구나 한번쯤은 갖고있을 영적인 순간. 



저자는 감정과 몸이 연결되어 있는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며 '차크라'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의 몸이 겪은 굵직한 통증과 질환들을 인생주기에 따라 강약의 그래프로 정리해보고 이를 차크라 개념에 맞추어 해석해보았습니다. 과거의 경험들과 증상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듯도 했고 차크라의 모든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만 같아 혼란스럽기도 했지요. ^^ '이러한 감정의 경험이었다면 요런 증상!'이라는 식으로 수학공식처럼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몸와 증상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인 것만은 분명했습니다. 


이제 그렇게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 몸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다음주까지는 '월경주기, 자궁, 난소'(~214p)까지 읽고 만납니다. 

한주간을 삶을 지나 목요일에 또 반갑게 만나요~

 

* <내 안의 여신찾기> 는 서울 세곡동 <냇물아 흘러흘러>(https://band.us/@natmoola)라는 공간에서  12주동안 진행되는 내면여행 모임입니다. 2권의 여성주의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내 안의 힘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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