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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자 중간점검을 위한 질문지 본문

여성들의 함께 공부하기/공부 프로젝트, 일상학자

일상학자 중간점검을 위한 질문지

고래의노래 2020. 6. 17. 09:49

올려주신 질문 리스트를 참고하여, 아래와 같이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6월 10일까지 일지공유서를 올려주세요.

각 질문에 대한 답 형식으로 올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문은 지금의 연구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계획을 잡는 것을 돕기 위한 간단한 가이드이므로

질문과 나의 답을 토대로, 이제까지의 연구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작성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 모임 전 기대와 다짐 확인

1)모임에 참여하면서 작성한 일상, 연구계획서를 통해서 나의 다짐을 확인합니다.
연구에 할애하기로 한 시간, 목표,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2) 내가 이 모임에서 바란 것은 무엇이었나요?

 

2. 실제 연구상황과 비교

1) 연구의 전체 과정 중 나의 현재 위치는 어디일까요. (주제선정 단계, 연구방법 설정, 연구 세부계획 수립, 검토 등)
2) <일상학자> 카페활동 기록을 통해 내 활동내용을 확인해봅니다. (연구공유서 갯수, 게시물, 덧글, 방문 횟수 등 : 카페 좌측 상단 '나의 활동'에서 전체 통계 확인가능)
3) 계획와 실제 상황 간에 간극이 있나요? 있다면 그 간극은 어느 부분에 집중되어 있나요? (연구활동 시간, 연구주제, 모임내 소통활동 등)


3. 목표와 현실의 간극 줄이기

1) 그 간극이 생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로나 상황, 너무 높은 목표, 개인적인 이유 등등)
2) 간극 사이에서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어떤 건가요? 그것은 내가 이 모임에서 기대하고 바란 것과 다른가요, 같은가요?
2)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었나요? 그 시도는 효과가 있었나요?
2) 개선이 되지 않았다면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 내 연구활동이 '실현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구시간 줄이기, 연구주제 범위 축소하기, 세부시간표짜기, 아이돌봄도움 구하기 등)


4. <일상학자> 모임의 의미

1) <일상학자> 모임에 참여하기 전과 참여한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2) 모임을 계속 이어간다면 나에게 어떤 것이 남을 것 같은가요?
3) 연구를 끝까지 마쳤을 때 나에게 해주고픈 말은 무엇인가요?
4) 이 경험을 발판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중감점검을 과도한 채찍질이나 판단의 잣대로 느끼실까 조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검을 제안드리는 건,

지금의 우리를 똑바로 바라보고 우리에게 가장 최선의 방향을 찾는 변환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상학자는 우리의 능력치에 대한 바로미터도 아니고, 내 한계와 의지에 대한 실험대도 아닙니다.

그저 하나의 '색다른 시도'였고, 그 안에서 우리가 무언가를 깨닫고 발견했다면 그 자체로 그건 '완벽한 시도'인거라고 생각해요.

이래야 하는 것도 없고, 괜찮지 않을 것도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 모든 것이 괜찮습니다. 바로 그걸 알아채기 위한 점검일 뿐이죠.

 

질문을 통해 지금 나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들이 드러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 부분은 따뜻하게 돌보아지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임 안에서의 벗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말씀해주시구요!

 

* 생활인들의 공부 프로젝트 모임, [일상학자]는 각자 지금 집중하고 있는 주제의 '학자'가 되어서 공부를 계획하고 과정을 함께 나누며 최종발표회로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1년 과정의 모임입니다. 한 달에 1~2번 만나 각자의 공부 과정을 공유하고 검토하며 그 결과를 '냇물아 흘러흘러'에서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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