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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일곱번째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우리는 '폐경'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과 엄마의 폐경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우리의 미래로서 폐경기라는 노후를 다시 정의내려보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 시절의 엄마를 돌아보며 폐경(閉經)이라는 용어는 '닫힐 폐(閉)'라는 단어에서부터 '단절'과 '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월경의 멈춤'이라는 현상에 집중한 나머지 폐경을 순간적인 짧은 이벤트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심지어 이 단절적인 용어에 압도되어 '여자로서 끝'이라는 우울감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폐경을 완경(完經)으로 바꿔부르자는 움직임이 오래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월경이 멈추고 끝난 것이 아니라 월경이 완성되고 완결되었다고 생각하면 많은 것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 크리스티안 노스럽 지음, 강현주 옮김/한문화 일곱번째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우리는 주변에서 듣고 보았던 완경의 모습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완경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보고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완경이라는 미래에 대한 기대는 각자의 상황과 경험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월하게 잘 지나갈 것 같다며 막연하게 긍정하기도 하고 임신과 출산을 경험해보기 전에 선택의 기회가 닫히는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혜롭고 생기넘치는 완경기 이후를 기대하지만 막상 진짜 내 미래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에 '어떻게 나이들지 하는 것은 믿음에 의해 결정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불편하게 느껴지도 했지요. 죄책감없이 메세지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