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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신찾기
여신모임 1기 마무리 에세이 - 2017년 12월 6명의 모임벗들과 함께 한 3권의 책, 12번의 만남.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 속에서 진짜 나의 모습을 알아갔던 시간이었다. * 나는 어떤 사람이었나. 는 내가 이제까지 내 삶을 대해왔던 방식이 진정 나의 의지였는지 묻는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오랜 시간동안 내가 여성으로서 나를 긍정하지 못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여성의 몸을 성적도구로 바라보는 사회의 폭력적인 시선 속에서 나는 '여성의 몸은 위험하다'고 정의내렸고, 여성이 사회시스템 안에서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약자가 되는 모습에 좌절감을 느끼면서 그 패배자의 울타리에 나를 밀어넣는 것을 거부했다. 나는 안전하고 싶었고, 약자의 영역으로 묶이기 싫었다. 여성이라는 정체성 대신 더 강하고 분명한 무언..
2월 13일 목요일 오전, '냇물아 흘러흘러'에서 [이지혜 게임] 모임을 가졌습니다. 40대 여성 3명과 10대 남아 2명이 함께 1시간 반동안 이지혜의 인생 여정과 함께 했어요. 처음에는 플레이어의 숫자를 채우려고 2명의 남자친구들을 초대했거든요, ^^;; ㅎㅎ 그런데 결국 이 두 분의 참여로 게임이 훨씬 풍성하고 의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지혜 게임]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의 페미니즘 버전입니다. 이지혜라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의 탄생과 죽음까지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선택의 고비마다 조언을 해주어야 하지요. 플레이어들은 이지혜와 이지혜의 가족, 지인들로 역할을 나누게 되는데요, 각 지인들은 이지혜 내면의 사회성, 자존감, 감수성, 스트레스, 순응도를 반영합니다. 주인공인 이지혜 역할은 게임 카드에..
사람은 생각의 문이 열린 틈을 통해서만 정보와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여러 번 읽어보았던 [창세기]지만 지금의 저는 예전의 나와 다른 틈으로 성경 텍스트를 받아들였습니다. 요즈음 제가 라는 연구 프로젝트에서 연구주제로 잡은 '페미니즘은 발명된 의식인가 잃어버린 본능인가?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과거의 원형적 에너지일까 미래의 자기초월적 의지일까.'라는 것과 겹쳐지며 생각이 계속 이어졌어요. 창세기가 메소포타이마문명과 이집트문명의 교류, 만남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덴의 위치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 부근이라고 이야기되고 있는데 아브라함의 여정이 '에덴지역'인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초승달지대에서 시작하여 물길을 따라 돌면서 이뤄지네요. 문명끼리의 만남, 충돌, 화해 그리고 그 역사를 자기민족의 ..
2020년의 개인적 상황을 살펴보면서 감당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들을 정리해보고 일상학자로의 연구활동을 위한 시간을 조율하고 계획해본다. 개인적인 기질과 환경이 연구에 미치는 부분을 미리 예상해보고 일상의 흐름 안에 학자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노력들을 확인한다. 1. 2020년의 상황 1) 둘째 1학년 입학 : 3월 한달 간은 8시 등교~10시 반 하교. 낮 시간을 연구에 활용하기 힘들게 만드는 가장 큰 상 2) 이야기모임 진행 : 4~6월에는 그룹꿈작업모임 , 9~12월에는 여성들의 생애돌아보기 모임인 예정. 임신중절 이야기 모임 은 1~2달에 한 번의 빈도로 열 예정. 3) 학교공동체 활동 :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듬을 만들 수 없는 활동이라는 것이 계획세우는데 힘..
영성 안에서의 자기인식과 치유를 향한 곳, '마음성장연구소'에서 [삶의 무늬들] 모임을 열게되었습니다. '상처입은 치유자'로 저를 소개해주신 게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종교여부, 결혼여부와 상관없이, 임신중절이라는 이슈에 나의 삶이 아프게 맞물려 있는 분들과 닿기를 바랍니다. 장소는 하남입니다. [나찾수다 : 임신중절, 그 선택 너머의 이야기] 2월 ‘나.를찾.는수.다’는 임신중절(낙태)의 아픔을 나누는 이야기모임입니다. 법과 윤리의 잣대를 넘어선 진짜 이야기, 우리가 경험한 임신중절이 몸과 마음을 통해 남긴 삶의 무늬들을 이야기합니다. 삶을 내 목소리로 말하고 나누며 연결...되는 것의 힘이 있습니다. 연결은 치유입니다. 오셔서 그저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슬퍼도 슬퍼할 수 없는 ..
* 생활인들의 공부 프로젝트 모임, [일상학자]는 각자 지금 집중하고 있는 주제의 '학자'가 되어서 공부를 계획하고 과정을 함께 나누며 최종발표회로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1년 과정의 모임입니다. 한 달에 1~2번 만나 각자의 공부 과정을 공유하고 검토하며 그 결과를 '냇물아 흘러흘러'에서 발표합니다. 1.연구 주제 페미니즘의 원형을 찾아서, 인류의 몸과 마음의 기원을 바탕으로. 2.세부 내용 페미니즘은 발명된 의식인가 잃어버린 본능인가? 페미니즘이 사회의 주요 가치관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 시대에 페미니즘의 가치를 향한 인류의 걸음이 어디에서 유래한 것인지 알아보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견딜 때 의지할 수 있는 힘으로 연결해본다.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과거의 원형적 에너지일까 미래의 자기초월적 의지..